저희 부부는 커피를 엄청 좋아해요.ㅎ 주말에 까페 찾아보고 찾아가기도하고, 나들이 코스엔 까페는 필수코스죠~ㅋㅋ
지난봄에 다녀온 추억팔이ㅎ
정말 풍경이 엄청 예뻤던 곳이에요. 강화도라는게 안 믿길정도로 물도 찰랑찰랑 뻘도 아닌 바다가 보이는 까페였어요.
강화도 맛집, 강화도 카페
강화도에서도 서쪽 끝에 위치한 곳이에요. 라르고빌 리조트에 위치한 까페에요. 처음에 인스타 사진보고 찾아갔는데, 리조트가 나와서 당황했었던 기억이...
긴가민가한 상태로 진입했었죠. 분명 라르고라고 쓰여있으니 맞을거다. 주차를 하고 입구를 보니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우리의 음식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는 구름이 몽솔몽실 얹어있는 구름라떼와 먹는것이 맞는지 궁금했던 화분아이스크림이었어요.
커피는 달달한 솜사탕과 부드러운 라떼의 조화가 맛있었어요. 처음엔 달달함과 부드러운 맛이 좋았는데. 조금 먹다보니 좀 느끼하긴하더라구요.ㅎㅎ
화분아이스크림은 조화를 뽑고보니 아이스크림위에 쿠키흙가 뿌려져있고 해바라기씨와 지렁이가 있는 친환경(?)음식이더라구요. 지렁이젤리도 있어서 먹는재미도 있었어요.ㅎㅎ
각메뉴가 7,500원이어서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이 곳만의 풍경과 함께 즐기기엔 한번쯤 즐기기엔 나쁘지 않았던거 같네요.
이곳의 진짜목적, 서울 가까이서 바다를 즐기다.
2층 테라스룸에서 본 풍경이에요. 물때와 상관 없이 이곳에선 출렁이는 바다뷰를 즐길수 있어요. 물론 이 뷰를 보는 자리는 한정적이고 경쟁이 치열해요. 저도 15분정도 대고하다 일어나시는 분이 있어서 얼른 자리를 잡았네요.ㅎㅎ 앉아서 뷰를 보며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 생각했죠ㅋ
정원도 좋은 까페 라르고빌
뷰를 실컫 즐기고 나서 집에 가려 나왔는데 이대로는 조금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리조트 산책을 했어요.
까페라르고 앞에서 시작해서 그 주변을 잠깐 돌았는데....
역시 해질녘의 하늘은 언제 봐도 멋지네요. :)
정원에서 조검 쌀쌀한 날씨였지만 간단히 산책을 즐기긴 딱 적당했던거 같아요.
나의 별점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지만, 훌륭한 뷰와 서울에서 가까이가서 바다를 즐길수 있다는 점때문에 다시 찾아가고 싶더라구요. 가끔 화분아이스크림도 생각나고~ㅎㅎ 이제 우리 딸 데리고 또 가봐야겠어요. :)
★★★★☆
이 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있거나
아주 맛있는 메뉴가 있다.
가성비, 친절도, 분위기, 청결도 중 미묘하게 조금 만족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이 곳을 방문하기위해 40분 내외 거리라면 갈만한 가치가 있다.
★클린 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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