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근처 연남동, 이곳은 아는사람만 알음알음 가던 히든 맛집이 많았던 곳입니다.
이 곳이 요즘 핫플레이스로 뜨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었는데요. 그런 핫플레이스인만큼 정말 가고싶은 까페나 맛집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 다녀온 연남동 빵맛집으로 유명한 FAVE 페이브 베이커리도 그 중 한곳인데요.
유명세 답게 정말 맛있는 빵이 많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
연남동 빵 맛집 페이브 베이커리
연남동 골목에 위치한 페이브 베이커리는 근처에 페이브 크로아상이라는 곳과 이름이 비슷합니다.
그러니 위치는 헷갈리지 않게 잘 체크해두시구요. 두곳이 연관이 있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확실하게 유명한 맛을 즐기러 페이브 베이커리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주차는 운좋게도 앞에 노상주차장에 자리가 있서서 안전하게 주차를 했답니다.ㅎㅎ
모던한 스타일의 외관
큰 유리외관에 깔끔하게 적힌 'fave Bakery'라는 간판부터 굉장히 심플하면서 모던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실내도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은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빵들이 시선을 강탈하더라구요.
통유리로 시원하게 보이는 공간에, 나무와 빵이 어우러진 실내 분위기는 이런게 북유럽감성인가 했답니다.ㅎ
페이브 페이커리의 메뉴
시선을 강탈하는 이 빵들, 참 아름답죠?ㅎㅎ 빵사진은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있습니다. :)
맛있어 보이는 모습 뿐만 아니라 실제로 맛도 엄청 맛있었답니다.
다만 한개에 1,500~5,000원 가량의 가격은 조금 부담이 되는 가격이더라구요. 맛있어보인다고 덥썩 집었다가는 계산대앞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보게 될테니까요.
보기만 해도 흐뭇하구나. 클릭하면 크게볼수 있어요.
음료는 스타벅스 보다는 살짝 비싼 가격이었어요. 각종 커피류도 팔지만 이곳에서는 밀크티나 아이스티도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네모난 페트병에 담겨서 판매가 되는게 특이하게 느껴졌답니다. 자두아이스티, 베리로즈밀크티, 얼그레이 밀크티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
페이브 음료메뉴, 아이스티가 먹고싶은 날씨네요.
우리의 메뉴
저희는 두번 방문을 했는데요, 처음에 갔을때는 자두아이스티와 크로아상과 까놀레라는 빵을 먹었어요.
두번째는 퀴니아망과 까놀레, 자두아이스티와 커피를 먹었구요.
까놀레라는 빵이 겉보기에는 초코 머핀같은 맛일 줄 알았는데, 완전 반전의 맛!!! 이게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빵이에요.
겉은 바게뜨같이 꼬뜩꼬득 거리는데 속은 촉촉하구요. 처음엔 응? 스럽게 아무맛이 안느껴지지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게 너무 좋았답니다.
초코머핀을 생각하고 한입넣었을때 하나도 달지않아 당황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ㅎㅎ
퀴니아망은 페스츄리 같은 빵이에요. 바삭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기 완전 좋았어요.
임신한 아내는 커피를 마시지 못하고, 자두 아이스티를 마셨는데요. 이것도 많이 안달고 히비스커스가 들어갔는지 상큼한 맛이 나면서 맛있더라구요.
크로아상, 까놀레, 자두아이스티, 나만의 세트#1
커피, 자두아이스티, 퀴니아망, 우리의 세트#2
나의 평가
연남동에서 핫하다는 빵집답게 분위기도 모던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가격이 조금 있다보니 한번갔을 때 여러가지 빵을 즐기지 못해 아쉬울 뿐이지요.
실내가 조금 좁아서 붐빌 시간에 가면 조금 웨이팅을 해야할수도 있다는 것도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빵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어서 이빵 먹으러 일부러 연남동을 가기도 한답니다. :) 완전 강력 추천입니다!!
★★★★☆
이 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있거나
아주 맛있는 메뉴가 있다.
가성비, 친절도, 분위기, 청결도 중 미묘하게 조금 만족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이 곳을 방문하기위해 40분 내외 거리라면 갈만한 가치가 있다.
★클린 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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