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쪽에 놀러갔다가 커피가 먹고싶어 들렸답니다. 카페 홀리는 골목 안쪽에 있어 눈에 띄는 곳은 아니었지만, 이전에 갔었던 지인의 추천으로 들렀는데요. 추천 받은 곳 답게 커피가 진짜 맛있었어요. :)
맛있게 먹고온 만큼 모두와 공유하는게 좋겠다 싶어 포스팅합니다.ㅋ
인천대공원 맛집, 인천대공원 카페
카페 홀리는 위치가 좋은 느낌은 아니었어요. 골목안 쪽에 있거든요. 대공원 주차장에서 가까워서 대공원 갔다가 들르기도 좋을거같아요. :)
아쉽게도 주차장이 없어요. 카페 옆 공터에 차 한대정도 댈공간은 있지만, 골목이 워낙좁아 큰차는 무리일거같더라구요.ㅜ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에 주차하고 들어가세요.
여러 느낌이 공존하는 까페
입구에 간판이에요. 빨간의자와 심플한 간판이 조금 북유럽 감성 충만하더라구요.
이 곳에 고양이 3마리가 앞에 노닐고있는데 완전 개냥이들ㅋ 이 곳에서 키우는 애들이 아닌데 늘 입구에 앉아서 일광욕을 한다고 하네요.ㅎ
내부는 간판과 달리 전통느낌 물씬풍기는 인테리어 였어요. 천장에는 석가래가 있어서 전통 찻집 느낌도 나더라구요.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느낌이 특이하긴 했어요.
입구에서 바로 들어오면 왼쪽으로 작은 방이 있었는데요. 석가래며, 전통장이 있어 꼭 할머니네 놀러온 느낌이었어요.
그래서인지 더 편하게 즐길수 있었던거 같아요. :)
뒤뜰로 나가면 이렇게 글램핑 느낌의 좌석이 있었어요. 지금은 추워서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꽃피는 봄이오면 여기도 사람이 북적이겠죠??
우리의 음식
까페 홀리의 메뉴판이에요. 커피뿐만아니라 차종류도 많고, 에이드에 스무디에 커피를 즐기는 사람도, 커피를 안먹고 싶은 사람도 모두 즐기기 좋은 메뉴들이었어요.
저희는 아인슈페너와 스콘을 먹었습니다. 아인슈페너는 샤케라떼와 비슷했는데 밑에는 에스프레소 샷이 있고, 위에 달콤한 거품을 올린 커피인데요. 달콤 쌉싸름한 맛이 정말 최고더라구요.
다른 곳에선 마시기 힘든 커피라 이곳에 가면 꼭 이 음료를 먹어야 할거 같아요.
나의 별점
위치가 찾아가기 외지다는 게 좀 아쉬운거 같아요. 그래도 편안하게 커피를 즐기고 서울에서 멀지않은 곳에서 한적하게 여유부리기 최고인 분위기라 다시 가고 싶더라구요. 특히 달달한 거품이 맛있는 아인슈페너도 생각나구요. 이글 쓰고 있는 지금도 또 먹고 싶네요. :)
★★★★☆
이 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있거나
아주 맛있는 메뉴가 있다.
가성비, 친절도, 분위기, 청결도 중 미묘하게 조금 만족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이 곳을 방문하기위해 40분 내외 거리라면 갈만한 가치가 있다.
★클린 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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