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맛집 뉴욕을 그대로 평택에 옮겨놨네요 메인스트리트 내돈내산 솔직후기

 

거의 허허벌판에 창고와 공장들만 즐비하던 평택항에 떠오른 핫플레이스가 있는데요. 바로 메인스트리트라고 하는 카페입니다. 사실 카페라고만 하기에는 맛있는 음식도 많아 맛집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ㅎㅎ 평택항에 갈일이 있어 꼭 가봐야지 했던 메인스트리트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ㅎㅎ

 

평택 뉴욕(?) 맛집 메인스트리트

주변은 정말 뭐가 없어서 메인스트리트만 보고 가셔야 하는 곳이에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이 그나마 가깝지만 그마저도 차로 움직여야할 거리거든요.ㅎㅎ 주차장도 넓직하게 있어서 차로 오기는 부담이 적었어요. 

평택항을 지나 가는데, 많은 사진에서 바왔던 노란 트램이 보이더라구요.ㅎ 아 저기구나 바로 알아봤답니다.ㅎㅎ

건물뒤 주차장에서 본 건물인데요. 저 철제 계단까지 뉴욕감성 꾸미기에 진심인 사장님인거 같았어요.ㅎㅎ

LOVE라고 쓰인 포토존을 지나... 후문은 3층으로 직행 엘레이비터가 운영하고 있어요.ㅎ

저는 메인입구를 향해 갑니다. 곳곳이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더라구요.ㅎ 아직 뉴욕은 안가봤지만 브로드웨이 극장들어가는 느낌이랄까요?ㅎㅎㅎ

1~2층 카페는 오후 9시까지 식사전문인 3층은 22시까지 운영하네요.ㅎ 저는 평일에가서 사람이 없었는데, 주말에는 주차장도 가득하고 메인입구도 줄서서 들어간다고하니 참고하세요~

 

메인스트리트 내부 풍경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스테이션 문입니다.ㅎ 정말 테마에 진심인 곳이에요.ㅎㅎ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이 풍경이 너무 좋더라구요. 엔티크함과 인더스트리함이 공존하는게 입구부터 기분좋음이 깔고 가는거 같아요.ㅎㅎ 입구에 바로 빵이 진열되어 있는데, 조금더 가서 뒤돌아보면...

 여기가 타임스스퀘어입니다.ㅎㅎ

저 우디는 실제 타임스스퀘어에서도 유명한 거리공연가라고 하네요. 코시국이라 지금도 있는지는 궁금궁금...

사진찍기도 힘들정도로 멋진 타임스스퀘어 뷰가 그대로 보였어요.ㅎ

1층부터 둘러볼까요?ㅎ 엔티크한 장식품들도 있는데 미쿡 느낌나는 소품들이 많았어요. 

붉은 벽돌이 그대로 느껴지는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이 강한 공간도 있었구요.

블럭모양의 벽이 보여 따라갔더니 패밀리존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세상에.... 카페안에 키즈카페가 있네요..ㅎㅎㅎ 딸이랑 오면 엄청 좋았겠다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들이 여기서 놀면 부모들은 조금 편히 쉴수 있을거 같았어요.ㅎㅎ 꾀 작지 않은 공간이라 1시간은 거뜬히 놀거 같았거든요.ㅎㅎ 가족끼리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인가 싶었어요.ㅎㅎ

패밀리존 테이블도 꾀 널찍했답니다.ㅎ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좌석은 정말 많았어요. 평안하게 좌식으로 앉을수 있는 공간도 있었답니다.

벽면 곳곳에 자유의 여신상도 보여서 뉴욕한복판에 와있는 컨셉을 그대로 가져가더라구요.ㅎㅎ

2층은 레코드샵 같은 분위기로 꾸며져있는데요. 

공간마다 테마가 그냥 다 느껴지게 만들어둔게 특이하더라구요. 공간공간 테마가 다 다른데 적적히 어우러지게 배치한게 이곳의 신의 한수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었어요.ㅎ 여기가 평택에서 유명한 데이트장소라 하던데 인스타 핫플이라 그런지 여러 커플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ㅎ

온실같은 느낌으로 통창이 어우러진 자리도 있었답니다.

3층으로 올라오면 2D세계로 온것 같은 카툰느낌의 자리들이 있었구요. 여기서 밖으로 나갈수도 있었어요.ㅎ

루프탑에서 보이는 서해대교의 모습입니다.ㅎ 날씨가 좀더 맑았더라면 더 멋졌겠죠?ㅎ

루프탑에도 여러 포토존이 있었구요.

작지만 테이블과 천국의 계단도 있었어요.ㅎㅎ 인스타 감성을 많이 건드리는 그런 곳이네요.ㅎㅎ

루프탑 한켠에는 캠핑느낌의 그런 장소가 있었어요. 피크닉온거 처럼 나무 데크에 앉아서 즐겨도 좋을거 같아요. 물론 봄, 가을 한정으로요.ㅎㅎㅎ

조금 덩그러니 있는게 쌩뚱맞긴 하지만 컨테이너 박스안에도 자리가 있는데요. 

서해대교가 보이는 자리라 앉기 좋았어요. 음식 가지러 왔다갔다하는게 조금 불편해서 사람이 많지않아 조용하게 쉬고 싶은 분들한테 좋을거 같았어요.

 

메인스트리트 메뉴

베이커리 카페 답게 입구부터 빵이 진열되어있었는데요.. 저 나무 트레이가 전부 빵입니다. 코시국이기도 하고 먼지 들어가지 않게 막혀있는 진열대는 정말 최고 좋았어요.ㅎㅎ 그런데 저 나무트레이 앞뒤로 겹치는 빵 거의없이 다양한 빵이 있더라구요. 빵종류 함 보실까요?

헉헉... 사진찍는데 사진찍다 현타왔어요;;ㅠ 트레이에 있는 빵만 31가지... 겹치는 종류 없이 31가지더라구요.. 제일 앞에 롱아일랜드가 이 곳의 시그니처랍니다.ㅎㅎ 정말 이 다양한 빵을 다 만들려면... 여기 직원들이 갑자기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그치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쿠키와 스콘 작은 빵종류까지 정말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100% 다 이곳에서 만드는지는 제가 확인할수 없었지만 다른데서 만들어와서 진열한다고 생각해도 정말 힘들겠다라는 생각만 들었답니다.ㅎㅎ

게다가 조각케익과 샌드위치, 아기들을 위한 음료수까지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어서 이쯤되면 '이중에 네 취향 하나쯤은 있겠지..'라는 마음인거 같아요.ㅎㅎㅎ 빵은 1층계산대에서 음료와 함께 주문할수 있답니다.

1층에서 주문가능한 커피와 음료메뉴에요. 커피와 라떼류 에이드, 차종류 등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더라구요.

1층 컨테이너에선 키오스크로 빙수와 쉐이크류를 주문받아요. 맛있어보이는 사진들이 한가득이라 이것저것 다먹고 싶은 충동이 들더라구요.ㅎㅎㅎ

2층에서는 버거만 주문을 받습니다. 100%소고기를 사용한다는 수제버거에요.ㅎ 이건 아래서 자세히 보아요.ㅎ

3층에서만 주문가능한 식사메뉴입니다. 점심특선으로 파스타도 팔지만 3층에 메인은 맨하탄바베큐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눈에 확들어가죠?ㅎㅎㅎ 맨하탄 바베큐는 다음방문때 먹기로 다짐하고 오늘은 다른메뉴를 먹기로 했어요.ㅎㅎ

 

우리의 음식

저는 2층에서만 주문가능한 브루클린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메인스트리트의 브루클린버거는 수제버거이지만 한가지 특이점이 있는데요. 바로 내가만드는 브루클린 버거라는 점이에요.ㅎ

기본적으로 햄버거 번에 소고기패티와 베이컨 치즈만 올라가있구요. 감자튀김이 제공이 됩니다. 아 음료는 별도에요.ㅠ
그리고 옆에 샐러드바에서 1회 한정으로 채소와 소스를 마음껏 담아갈수 있답니다.

양배추, 로메인상추, 토마토, 양파가 준비되어 있었구요.

피클과 할라피뇨 그리고 8가지 소스가 있었어요. 케찹, 마요네즈, 머스타드, 불고기소스, 바비큐소스, 스위트칠리, 스리라차소스, 치폴레소스 이렇게 되어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채소 듬뿍 소스도 듬뿍 담아왔어요.ㅋ 풀떼기에 파뭍혀 버거가 보이지 않네요;;; 페티위에 양배추와 로메인상추, 토마토를 듬뿍올려주고 비비큐소스와 불고기소스를 얹어주었어요. 그리고 버거와 감자튀김만 먹으면 너무 죄책감이 들어서 샐러드처럼 먹려고 양배추와 로메인상추를 듬뿍 옆에 담아왔답니다. 소스가 샐러드와 어울리는게 없어서 치폴레를 샐러드 소스로 먹었네요;;ㅋ

상추가 부풀었지만 맛좋은 버거가 탄생했어요.ㅎ 죄책감은 반으로 맛은 두배로 만드는 마법같은 수제버거입니다.ㅎ

완성된 버거는 반을 갈라봐야겠죠?ㅎ 페티도 두툼하니 맛있었구요. 토마토도 듬뿍넣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ㅎㅎ

전 감자튀김을 마요네즈 찍어먹는것도 좋아하는데요. 쓰리라차소스가 있어서 즉석해서 쓰리라차마요를 만들어봤어요.ㅎㅎ 쓰리라차마요와 감자튀김이 궁합도 좋더라구요.ㅎㅎ

 

나의 평가

메인스트리트는 평택에 떠오르는? 아니 이미 떠오른 핫플레이스 답게 다양한 취향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그런 곳인거 같았어요.ㅎ '너가 뭘 좋아할지 몰라 다준비했어' 같은 그런 느낌?ㅎ 외관부터 디테일까지 뉴욕감성을 그대로 가져와서 들어올때부터 카페가 아닌 테마파크에 온듯한 그런 느낌을 받아 더 기분좋게 구경했던거 같아요.ㅎ 브루클린버거, 맨하탄바베큐, 롱아일랜드브레드 등 이름에서부터도 뉴욕이 그대로 담겨있어서 재밌더라구요. 게다가 버거도 맛있어서 그런지 빵과 커피, 맨하탄바베큐를 못먹은게 아쉬울 정도였답니다. 기회되면 먹으러 또 가고 싶은 그런 곳이었어요.ㅎ

 

이런 분께 추천해요!!
사진찍기 좋아하는 분
맛있는 수제버거 먹고 싶은 분


이런 분은 피하세요~
번잡스러운게 싫고 조용한 카페 좋아하는 분
메뉴 주문 복잡한거 않좋아하는 분

 

★내돈내산 클린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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