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베이센즈를 닮은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솔직후기 feat. 조식

 

 

바다보러 떠난 여행, 강릉을 빼먹기는 너무 아쉬웠어요.ㅎㅎ 추억이 많은 강릉이라 이번에도 강릉에서 숙박을 하였답니다. 호텔을 서칭하다 스카이베이호텔을 발견했는데요. 원래 2020년에 싱가폴여행을 계획하다 코로나로 무산되서 그 아쉬움에 싱가폴의 상징 마리나베이샌즈 호텔과 닮은 스카이베이 호텔이 맘에 들었어요. 게다가 할인이벤트를 진행 중이더라구요.ㅎ 양양과 강릉 호텔중 한곳에서는 조식을 먹자하였는데, 스카이베이 호텔이 조식이 유명하더라구요.ㅎㅎ 게다가 할인이벤트가 조식포함 패키지여서 고민없이예약하였답니다.ㅎ

 

예약팁

호텔예약할때는 OTA에서 정보를 주로 찾아보는데요. 결재전에 공식 홈페이지가격을 꼭 확인합니다. 대형호텔일수록 공식홈페이지만에 특별 이벤트를 할때가 많거든요.ㅎ 역시나 코시국인지라 4월까지한정으로 조식포함 특별할인가를 내놓았네요.ㅎㅎ 인터넷 호텔 사이트들에서 할인쿠폰먹인 가격과 비교해도 조식포함 할인가가 저렴했어요.ㅎㅎ 뭐 고민할 여지가 없었답니다.ㅎㅎ 싱가폴의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처럼 옥상에 인피니트풀도 유명한데 수영장 가격포함 패키지도 있어요. 예약전에는 패키지 페이지를 꼭 들러보세요~
그리고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동반 투숙시 추가비용이 없다하니 이점도 참고하세요~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skybay.co.kr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체크인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인데요. 3시 이전부터 사람은 엄청 대기상태였답니다. 코시국인 만큼 열화상카메라 체크하고 체크인 순번대기표를 받으면 되요. 카카오톡으로 알람이 온답니다.

대기하면서 몇팀남았는지 보면되요. 여러 곳에서 해서 금방금방 줄긴하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다보니 30분이상 걸렸어요.ㅠㅠ 저희는 디럭스룸 레이크뷰로 예약을 했는데, 운이 좋게 코너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셨네요.ㅎ :)

 

강릉 스카이베이 디럭스 코너룸

스카이베이 코너룸

저희가 배정받은 방은 1201호였어요.ㅎ 코너룸으로 유리에 커튼이 쳐져 있었어요.

옷장에 금고와 다리미 판도 있고, 테이블과 의자도 있었답니다. 저녁에 간식거리사와서 맥주한잔 하기 좋았어요.ㅎㅎ

욕실은 샤워부스로 꾸며져있었는데요. 코너룸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룸과 유리로 되어있지 않아 너무 좋았어요. 진짜 이렇게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는 호텔 너무 좋아요.ㅎㅎ 샴푸나 바디워시등은 있긴하지만 유명제품것은 아니었어요. 있는거 대로 쓰는 아쉽지 않은 정도? 민감하신 분은 챙겨가는게 좋겠어요.ㅎ

냉장고에 무료 음료도 있고 커피포트와 차도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탁트인 전망

코너룸이라 밖에 바다도 보이구요~

한쪽으로는 경포호수도 보였어요.ㅎ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코너룸

커튼을 걷고나면 이런 풍경입니다. 탁트인 전망이 완전 최고였어요.
그런데 저희가 레이크뷰룸이여서 서향이었는데요. 체크인했을때 풍경좋다고 커튼걷어두니 햇볕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반팔 반바지 입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 상태가 되었죠..ㅠ 에어컨을 틀고싶었지만 4월은 히터만 가동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쉽게도 커튼은 다시 칠수 밖에 없었답니다. 체크아웃하는 날만 커튼 걷고 실컷 바깥구경했네요. 
여름에 가시는 분들도 에어컨 빵빵해도 좀 덥겠다 싶었어요.ㅎ

일회용품 자판기

스카이베이는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는 호텔이라 1층에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여기서 칫솔이나 필요한 1회용품을 구매해야 한답니다. 편의점에서 구매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룸에 기타 안내사항이 있어요. 수영장, 룸서비스등의 이용시간을 기재한거인데요. 수영은 1일만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 체크인날 사용하는게 좀더 나을거 같아요. 그래서 7시께 옥상구경갔는데 수영장에 사람 엄청 많았나봐요;;ㅎ

 

강릉 스카이베이 조식

조식은 7시부터 10시까지인데요. 저희는 8시쯤 내려갔어요. 조식먹으려고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는 열쩡!! 열쩡!!
누가 그랬죠... 호캉스는 호텔에서 바쁘게 누리고 집에가서 쉬는거라고...ㅋㅋㅋㅋ
조식당은 1층에 있는 쉘팩토리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옥상에 있는 전망좋은 식당을 생각했지만, 전망좋은 조식은 금~월요일 식사만 운영한다고 하네요.

한식 양식 조화롭게 있었어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도 가능하고, 한식좋아하는 분들도 한식으로만 식사도 가능했어요.
훈제연어도 결혼식 뷔페와 달리 퀄리티가 괜찮았어요. 그래서 훈제연어도 담고, 훈제연어 옆에 크림치즈와 생햄이 있어 빵과 함께 먹으려고 담아왔어요.ㅎ 한식 양식 고루고루 음식을 먹을수 있었어요.
와플도 딱딱하지 않게 있어 디저트도 아낌없이 먹었답니다.ㅎ

음료도 포도주스, 망고주스, 사과주스 다양하게 있었구요. 커피도 있고 씨리얼이랑 요거트와 과일도 풍부하게 있었어요.

여기의 제일은 당근 착즙주스도 있었답니다. 이걸 정말 기대하고 갔는데......
제가 음식담는 동안 누군가 이 기계를 고장냈더라구요....ㅠ 아마 찌꺼기를 안비워서 막힌거 같았어요.
당근을 갈면 노즐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가운데서 당근폭포가 내려서...ㅠ 아쉽게도 저는 착즙주스를 먹을수 없었네요.ㅠ

호텔조식의 꽃! 즉석코너였어요. 오믈렛도 있고, 쌀국수 우동도 있었어요. 고기도 먹고싶은 만큼 담을수 있어 인기가 좋았답니다.ㅎㅎㅎ 뷔페에서 먹은 쌀국수중에 제일이었던거 같아요. 해선장이랑 쓰리라차소스도 있어서 맛있게 먹었네요.ㅎ

플라스틱 어린이용 트레이도 있어서 저희 딸도 좋아했어요.ㅎㅎ

저희가 먹은 음식들이에요. 부페는 역시 양송이 스프로 시작!!ㅎ 후추가 없었던건 조금 아쉬웠어요.ㅎ

샐러드와 훈제연어로 스타트를 끊었구요. 빵에 치츠와 햄을 넣어 샐러드와함께 미니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었죠.ㅎㅎ

그리고 콘샐러드와 맛살셀러드, 베이컨, 오믈렛과 해시브라운까지 아메리칸블랙퍼스트로 두번째 접시를 클리어 했답니다.ㅋ 해시브라운도 바삭하니 맛있었구요. 오믈렛도 즉석으로 만들었는데 안에도 잘익고 맛있었어요.ㅎ

세번째는 고기뜸뿍 쌀국수로 먹었어요. 고수도있어 가득 넣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뷔페에서 먹은 쌀국수 중에 가장 쌀국수전문점 맛을 냈던거 같아요.ㅎㅎ

와플과 도너츠! 와플도 딱딱하지 않고 겉바속촉이어서 맛있었어요. 취향에 따라 이거저거 뿌려먹는 재미가 있었죠.ㅎㅎ

 

체크아웃

체크아웃은 로비층에서 리셉션가서 해도 되는데요. 체크아웃할때는 짐이 많찮아요? 그래서 익스프레스체크아웃을 권해드립니다.
침대옆 태블릿에 체크아웃버튼을 누르고 내려오면 되구요. 방키는 주차장에 있는 룸키반납함에 넣으면 된답니다.ㅎ 주차장은 객실수에 비해 좀 협소한 편인데요. 주차가 불가능한거는 아니지만 기계식 주차장으로 들어가야하는 불편함은 좀 있어요. 투숙기간은 무료니까 편하게 이용해도 좋을거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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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이용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