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여행에서 멋진 풍경이 있는 곳이 바로 양양8경인데요.
양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 바로 낙산사입니다. 낙산사는 사찰로서도 유명한 곳이지만, 일출명소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지요.ㅎ
이번에는 낙산비치호텔에서 머물렀기떄문에 낙산사로 도보로 갈수 있었어요.ㅎㅎ
양양 가볼만 한 곳, 낙산사
낙산사가 규모가 상당하다 보니 목적에 맞춰 주차를 하시는 것이 좋아요. 저는 낙산비치호텔 숙박을 해서 걸어갔구요.
낙산사 정문 주차장인데 여기로 가본적은 한번도 없었어요.ㅋ 여기 주차하면 올라가는 길이가 가기도 힘들기 때문에 늘 후문 주차장을 이용했답니다.
낙산비치호텔 앞에 있는 주차장이 후문주차장인데요. 일출명소도 여기서 가깝기 때문에 이 주차장을 주로 이용했었네요.ㅎㅎ 물론 낙산비치호텔 숙박을 하면 꼭 숙박할때 이용하면 좋구요. 매우 이른아침부터 주차장에서 주차비를 받거든요.ㅎㅎ
후문주차장에서 길을 따라가면 이런 매표기기가 있습니다. 이 기기는 카드전용이구요. 옆에 매표소에서 현금결재도 가능합니다.
입장하고 길따라 쭉가다보면 의상대가 나옵니다. 해안절벽에 있는 정자인데요. 여기가 첫번째 일출명소입니다. 주차장에서 도보 5분거리이기때문에 제 지인은 여기서 일출을 제일 자주 본다 하더라구요.ㅎ
조금더 일찍 서둘렀음 해뜨는 모습을 봤으련만... 일출시간을 한참지나고야 왔는데 날이 너무좋아 더 아쉬웠던거 같아요. 오늘 같은 날이면 오메가 일출을 봤을 수도 있을거 같았는데 말이에요.ㅠ
저는 길따라 조금 더 들어가서 있는 홍련암을 제일 좋아해요. 지금은 보수공사로 임시다리가 놓여있었지만, 일반 통행길로 방문은 가능합니다. 다만 홍련암 내부가 원래 유리로 하부의 바도치는 바다가 다 보였는데 그건 막혀있어서 아쉬웠어요.
원래 절에가면 대웅전부터 인사를 드려야 하지만, 오늘은 저 혼자 들어온거라 즐거운 마음으로 발길이 닿는대로 가보기로하여 홍련암을 제일 먼저 가봤어요.ㅎ 홍련암으로 가는길은 소원을 적은 종이들이 가득 매달려있어 바람에 날리는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해줬답니다. 파도소리와 어우러지는 소리가 아주 좋았어요.ㅎ
홍련암 앞에서 본 바다입니다. 일출도 지나고 아침일찍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고즈넉함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시간대였어요.
다음 들른 곳은 낙산사의 대웅전과도 같은 보타전입니다. 보타전은 내부의 부처님이 다른 사찰에서 보지 못했던 모습인데요, 바로 관음상을 모시고 있어서 그렇습니다.ㅎ
그리고 방문한 곳은 해수관음상이 있는 정상이에요. 여기 안왔으면 낙산사왔다고 할수 없는곳이죠.ㅎㅎ
매번 여기까지만 들렀다가 낙산사를 떠났는데 오늘은 기분좋은 아침산책이기에 조금더 걸어보기로 했답니다.ㅎ
바로 꿈이 이루어 지는 길인데요. 걸어서 5분 남짓한 길인데 녹음이 푸르르고, 꽃도 피어있어 아주 기분좋은 산책길이었어요. 그래서 2번 왔다갔다했네요.ㅎㅎ
작고 짧은 오솔길이지만, 이번 방문에서 가장 기분좋은 장소를 꼽으라면 여기를 꼽고 싶더라구요.ㅎㅎ
꿈이 이루어지는 길을 지나면 누군가의 소원이 가득했을 돌탑이 가득 쌓여있는데요. 여기를 지나면서도 나의 꿈이, 나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래보았답니다.ㅎ
이 위에서보는 낙산사 보타전의 모습과 해수관음상의 모습도 색다르게 다가왔어요.ㅎ
마지막으로 원통보전과 칠층석탑으로 마무리했네요.ㅎㅎ
낙산사 참 와볼만한 곳
원래 원통보전과 칠층석탑 앞에 사천왕 문을 통과하여 와서 꿈이이루어지는 길을 통해 해수관음상을 가야했겠지만, 입구도 후문이었고, 발길따라 가다보니 역순으로 보게 되었어요.ㅎ 매번 절반만 보고 나갔는데, 이번에는 낙산사 이곳저곳을 다 둘러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발걸음이었다 싶었어요. 아이랑 아내는 아직 호텔에서 자고 있겠지만 저라도 좋은 기운 가득받아 가는거 같아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갈수 있었네요.ㅎ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이었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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