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에서는 1일 1 마사지를 받아야 본전이라는 말이 있죠?ㅎ 아는 지인은 마사지를 진짜 좋아해서 아침 먹고 마사지 점심 먹고 마사지 이런 일정을 소화하기도 하더라고요.ㅎ 저희도 이번 여행에서는 1일 1 마사지를 받고자 노력했답니다.ㅋ
아오낭에는 호텔 안 마사지샵 외에 쾌적한 마사지 샵이 많지는 않았어요. 물론 로컬 마사지샵은 많았지만 문 앞에 앉아서 발마사지만 받고 싶지는 않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알아보다 Let's Relax 가 아오낭 거리에 있다는 걸 알았어요. 게다가 예약해둔 호텔이랑 가깝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던 것 같아요ㅋ
아오낭 마사지샵 렛츠 릴랙스 Let's Relax
아오낭 메인 거리에 있고 2층부터는 호텔건물이긴하지만, 단독 건물이라 찾기 어렵지 않아요. 대문짝만 한 간판도 있어서 더 쉽구요. :)
렛츠 릴랙스는 태국 여러 도시에 있는 체인 마사지샵인데요. 너무 유명해서 믿고 방문할만한 곳 중 하나예요. 물론 마사지샵은 청결 정도나 분위기를 좌우하고 마사지 만족도는 어느 마사지사가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요.
렛츠 릴랙스는 예약을 라고 가는 것이 좋은데 저희는 둘째 날 투어 끝나고 할 거여서 첫날 지나가는 길에 방문해서 예약하고 갔어요. 여기 마사지샵이 워낙 소문이 자자하다 보니 2시간 코스로 예약을 해두었답니다.
쾌적한 분위기의 로비 공간이에요. 여기서 대기했다 가 마사지를 받구요. 한쪽엔 스파 제품을 판매하기도 하더라구요. :)
확실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답게 가격이 저렴하진 않아요. 1인 2시간이 1000바트인데, 2명이 한다고 조금 할인해주시긴 했어요.
본격 마사지가 시작하기 전에 족욕을 해요. 족욕받는 의자도 편안한 의자였고요. 박을 수건으로 닦아주신 후 방으로 안내해줬어요.
저희는 부부가 방문하니 이렇게 2인실에서 받았어요.
사진은 마사지를 다 받고 찍어서 이불이 너부적 하지만....;;;
이불도 정갈하게 매트리스에 개어져 있고, 마사지 옷도 있어요. 오일 마사지라면 속옷도 다 벗고 마사지 옷을 입지만 일반 타이마사지라면 여자분도 팬티만 입은 채로 마사지 옷을 입으면 된답니다.
옷을 다 갈아입으면 마사지사가 타이밍 좋게 노크하고 들어 오셔서 본격 마사지 시간이었어요.
전날 끄라비 타운에 있는 로컬 마사지샵에서 받았었는데 시설이 수수한 로컬 샵 분위기어서 그렇지 마사지 압은 너무 좋았었거든요. 근데 여기는 너무 살살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좀 더 세게 해 달라고 여러 번 이야기했었어요. 아내는 초반에는 거의 만지는 수준의 마사지였다 하더라구요.ㅜ
2시간 코스여서 체력 분배를 하신 건지 이건 좀 아쉬웠던 것 같아요. 그래도 2시간이 언제 지나갔지 싶을 정도로 금방 지나갔네요. :)
마사지가 끝나고 로비로 나오면 차와 쿠키가 준비되어있어요. 노곤하게 받고 나와 차와 쿠키를 먹으니 기분 좋더라고요. 이 맛에 마사지받나 봐요.ㅎ
★클린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경험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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