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여행, 바다가 들리는 레스토랑 앙코라 블루 Ancora Blu Bistro and Bar

투어 마치고 마사지도 받고 저녁을 먹으러 아오낭 거리를 걸었어요. 블로그에 나온 곳 말고 숨은 맛집을 찾아보고 싶어서 아오낭 해변거리를 걸었는데요. 기왕이면 바다가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해변가 쪽을 걸어봤습니다. 그러다 지중해풍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 식당이 있었는데 사람들도 북적북적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다 싶어 들어갔습니다.

 

 

끄라비 맛집, 아오낭 맛집, 바다가 보이는 맛집

아오낭 해변가 위치한 레스토랑이라 바닷소리도 들리고 잔잔하게 라이브 뮤직도 흐르고 있어 진짜 여행에 왔구나를 실감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식사하려고 찾았는데 밤이다 보니 바다는 그냥 깜깜... 그래도 파도소리가 들리긴 해서 좋았어요. :)

 

내부는 지중해 느낌 나게 꾸며 놨지만 타이 푸드, 씨푸드, 피자 등 여러 스타일의 음식을 팔더라구요. 주류도 칵테일 맥주 등 다양했어요.

 

우리가 먹은 음식

Ancora Blu bistro & bar에는 타이음식 말고도 햄버거나 피자도 많이들 먹더라구요. 그래도 저희는 태국 음식 질리게 먹고 싶어서 태국 음식 먹었어요. 

메뉴판에 사진만 보고 모험을 해서 이름은 잘 기억이....;; 모험한 거 치고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나중에 낮시간에 한 번 더 갔는데요. 이때는 유명한 음식으로 먹었어요. 파파야 샐러드인 쏨땀과 팟타이 그리고 소고기 옐로커리를 먹었어요.

바다도 보이고 파도소리 들리고 차 소리도 들리고(응?) 노랫소리도 들리고. 덥긴 했지만 휴양지 분위기 물씬 내며 맛있게 먹었었네요.

 

 

 

가격이 진짜 웃긴 게 언제나 20% 디스카운트예요. 처음 간 날은 지금만 하나보다, 저녁이라 경쟁이 심해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게 웬걸 낮에 갔을 때도 20% 할인하더라고요. 이럴 거면 그냥 가격을 낮추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해봤습니다.

 

 

나의 별점

아오낭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들이 관광객 대상 장사가 많아 너저분해 보이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엄청 깔끔했어요. 에어컨 없는 오픈 식당이지만 하얗고 파랗고 시원한 느낌의 인테리어도 맘에 들었고요.ㅎㅎ 저렴하진 않았지만 깔끔하고 맛있게 타이음식과 햄버거 피자를 즐기기 좋은 곳 같아요.

 

★★★☆☆

30분 내외 거리에 있다면 이 곳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맛은 있지만 가성비, 친절도, 분위기, 청결도 중 한 가지 정도는 포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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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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