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여행, 아오낭 똠얌꿍 맛집 Ton Ma Yom

 

저는 똠얌꿍을 진짜 좋아해요. 처음 멋었을땐 시큼하고 매콤해서 뭐 맛이 이런가 했는데, 먹다보니 그 오묘한 맛에 매료되었죠. 예전엔 타이음식점 가면 팟타이, 뿌팟퐁커리, 볶음밥정도 먹었는데 요즘엔 똠양꿍도 같이 먹어야해서 고민이 많답니다.ㅋ 그래서 끄라비여행에서도 똠얌꿍을 먹으려했어요. 현지에서 먹는 똠얌꿍에 대한 기대가 컸거든요. 그래서 검색에 검색을 거친 결과 톰마얌(똠마얌)이라는 똠양꿍이 유명한 식당을 찾아 갔답니다.

 

 

끄라비 맛집, 아오낭 맛집, 똠얌꿍 맛집여행

 

아오낭 메인 거리에서도 북쪽 끝쪽이기도 하고 한 골목안쪽에 있어서 맘먹고 찾아가지 않고서는 찾아가긴 힘든 거 같아요. 아오낭 클리프 리조트(Aonang cliff resort)에서 못 걸을 만한 거리는 아니지만 체력을 위해 툭툭이를 탔답니다.ㅎㅎ

 

끄라비에 시골집이 있다면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지도만 보고 찾아갔는데 너무 한적한 골목이라 잘못 들어 온건 아닌지 고민이 될 무렵 똔마얌의 간판을 발견했어요.

진짜 레스토랑이라기보다 가정집 분위기의 식당 건물이인상 깊었었네요.

 

 

우리의 음식, 똠 양 꿍

호텔 조식이 지겨워져서 오늘은 아점(왠지 똠양꿍을 브런치라 말하면 안 될것 같은 기분...ㅋ)을 먹으러 간 거였어요. 방문시간이 10시 30분쯤이어서 문을 안 열었을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음식 주문이 가능했어요. 똠양꿍을 먹으러 떠난것이 었기에 똠양꿍을 시키고, 일반밥도 있었지만 계란볶음밥을 주문했답니다. 물론 먹다가 밥이 모자라 일반밥도 시켰어요.ㅋㅋㅋ똠양꿍은 밥도둑.ㅋㅋ

 

 

진짜 왜 이곳이 다들 똠얌꿍 맛지이라 하는지 알 거 같았어요. 똠양꿍이 호불호가 뚜렷한 음식이라 그 점으로 인해 이 식당이 호불호가 갈리는 거 같은데, 똠 양 꿍을 좋아하신다면 이 집 분명 사랑할 거예요.

한국에서 먹던 똠양꿍보다도 시큼하고 찐한 국물이 아 '나 태국에 있었지?'라는 생각을 들게 해 준답니다. 통통한 새우와 레몬그라스 등 재료도 듬뿍듬뿍 들어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먹다가 팟타이나 다른 음식도 먹어볼까 했지만 이미 너무 많이 먹은 터라 아쉬웠어요. 똠양꿍이 이정도라면 다른 타이음식도 분명 맛있을거 같았거든요. 호텔에서 거리가 먼게 아쉬웠어요.

 

 

똠양꿍이 120바트라서 다른 식당에 비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가격이 납득될만한 맛있는 식당이었어요. :)

 

 

나의 별점

똠양꿍 맛집답게 똠양꿍은 정말 일품이었어요. 시큼한 맛과 매콤하면서 찐한 국물은 지금도 군침이 돌게 하네요. 아기자기한 분위기도 그렇고 진짜 태국에 있다는 느낌을 빡 주는 그런 집이라 추천해요. 다만 시내와 멀어서 고민이 되는 그런 곳이었지만 저희는 테스코에 선물 사러 가면서 들었었으니 동선을 한번 잘 맞춰보세요.

 

★★★★☆

이 곳에서만 즐길수 있는 메뉴가 있거나

아주 맛있는 메뉴가 있다. 
가성비, 친절도, 분위기, 청결도 중 미묘하게 조금 만족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이 곳을 방문하기위해 40분 내외 거리라면 갈만한 가치가 있다.

 

별점수의 의미보기

 

★클린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먹은 솔직후기입니다.

 

#끄라비맛집 #아오낭맛집 #태국현지맛집

#똠양꿍맛집 #타이음식맛집

#똠양꿍 #계란볶음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