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여행, 아오낭 맛집 태국현지음식점 Massaman

 

끄라비 공항에 도착한 후 숙소로 이동하고 체크인을 마친뒤 가장먼저 들른 곳이 바로 이 식당이었습니다.

끄라비 도착 후 처음 먹은 식사였죠. 태국음식을 좋아하는 저희 부부에게는 기다리던 순간이었습니다. 저희가 머물기로한 호텔 바로 옆이라 첫끼니는 고민의 여지 없이 이곳으로 향했답니다. :)

 

 

끄라비맛집, 아오낭맛집, 태국음식맛집

 

Massaman은 아오낭 메인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길가에서 바로 보이니 찾는건 어렵지 않을 거에요.

다만 에어컨이 없는건 조금 흠이네요..ㅠ 그래도 오자마자 선풍기를 틀어주셔서 감사했답니다.

저희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손풍기를 쐬며 '이것이 태국이구나'라며 더위를 참았었어요. 

 

 

우리가 먹은 음식

여기를 찾았던 블로그, 인스타그램마다 모닝글로리는 꼭 먹으라며 강추를 하더군요.

태국음식중에 모닝글로리 볶음은 먹어본적이 없어 망설이다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태국음식중에 뭐를 먹을까 고민하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뿌팟퐁커리를 먹기로하고

계란볶음밥과 함께 주문했어요.

 

아오낭 맛집 Massaman, 모닝글로리 볶음
아오낭 맛집 Massaman, 계란볶음밥
아오낭 맛집 Massaman, 뿌팟퐁커리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었습니다.

조금 실망한건 뿌팟퐁커리가 소프트크랩이 아니더라구요.. 딱딱한 게딱지가 나오는 순간... 

"아 다른거 먹을걸..."이라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아오낭에서 소프트크랩으로 하는 뿌팟퐁커리를 찾아 10집도 넘게 물어봤지만, 여기는 전부 머드크랩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아오낭에서 소프트크랩 뿌팟퐁커리 드신분은 레스토랑 위치좀 알려주세요.ㅠ

 

그렇지만 역시 커리 맛은 끝내줬습니다. 껍질사이사이로 살을 발라먹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어요. 계란볶음밥과의 궁합은 역시 최고네요. :)

그리고 모닝글로리 볶음도 왜 그렇게들 추천을 해주었는지 공감했어요. 짭짤하면서 고소한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밥을 추가해서 먹을뻔 했습니다.ㅋㅋ

 

저렇게 3가지와 맥주한병을 먹었는데 590바트 나왔어요. 한화로 따지만 23,000원 정도? 

아주 저렴한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먹는거에 비하면 저렴한거 같아요.

특히 뿌팟퐁커리는 여기서도 다른음식에 비해 비.싸.다.는걸 알았네요.ㅎㅎ

 

 

나의 별점

아오낭에서 처음먹은 우리의 식사는 결국 이곳저곳을 다니며 맛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었어요.

태국음식먹을때마다 이건 Massaman이 낫다, 여기가 낫다. 이렇게 비교를 하게 되더라구요.

여기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다른데 더 맛있는 곳을 발견하는 하게 되서 여기는 여행중 한번만 방문했답니다.ㅋ

 

★★★☆☆

30분 내외 거리에 있다면 이 곳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맛은 있지만 가성비, 친절도, 분위기, 청결도 중 한가지 정도는 포기하자.

 

별점수의 의미보기

 

★클린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먹은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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