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에 마라샹궈라는 음식을 처음 소개해준 피슈마라홍탕을 소개해드릴게요. 지금은 마라샹궈, 마라홍탕, 훠궈 등등 즐기는 요리였지만, 처음 이 곳을 알았을때는 그 음식에 익숙하지 않았어서, 맛있을까 하는 망설임이 컷던 거 같아요.
어느날 TV보는데 SBS '생활의 달인'에서 이 음식점을 처음 봤어요. 달인에 나오는 음식점들이 다 그렇듯 뭔가 거창한 과정을 거치더라구요. 그때는 중국식 냉면의 땅콩소스에 빠져있을 때라 땅콩소스가 들어가는 마라탕이라 하여 관심있게 봤던거 같아요. 그리고 언제 한번 가봐야 겠다 생각을 했던 곳이었어요.
상암쪽에 갈 일이 있어서 이 음식점이 생각이 났고, 한번 가보기로 했답니다.
상암 맛집, 상암MBC 맛집,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맛집, DMC역 맛집
디지털미디어시티역 9번출구에서 멀지않은 곳인데요, 저희는 차를 타고 갔었어요. 문제는 주차할 곳이 별도로 있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인근에 노상공영주차장을 이용했답니다.
피슈마라홍탕 매장은 작은 음식점이에요. 저희 갔을 때 운좋게 마지막 한자리를 GET했네요. :)
저희 뒤로 오신 분들은 좀 대기를 했었답니다.
조금 어려운 맛집
처음에 갔을때는 좀 당황했어요. 이렇게 재료를 셀프로 담아야 하는지 몰랐거든요.
지금이야 가면 좋아하는 재료 위주로 담지만, 이 수많은 재료들과 처음보는 재료도 있고, 이게 맛있을까 의심되는 거도 있었죠.
셀프바 앞에서 어리버리하고 있으니 사장님이 처음오셨냐면서 설명도 해주시고 이것저것 추천도 해주셨답니다.
수많은 꼬치들이 한꼬치에 천원씩, 그리고 고기도 마지막에 추가가 된다고 알려주셨어요.
꼬치는 와이프가 별로 안좋아해서 저희는 건두부, 푸주, 당면 버섯 등 야채위주로 담고 고기는 양고기로 추가를 했구요.
마라샹궈와 마라홍탕 모두 맛보고 싶었는데, 마라샹궈는 가격이 왠지 2인분 같아 조금 적게 먹는 양으로 담았어요.
우리의 음식
두번째 방문했을때 매움에 허덕이고 있는 저희가 안타까웠는지, 사장님께서 배맛 음료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달달한 배맛이 나는 음료라 음식과 안어울릴거 같았는데, 역시 사장님의 초이스는 믿고 먹는 음식인가봐요.ㅎㅎ
달달한 음료가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니 더 맛있게 먹을수 있었답니다. :)
우리의 별점
제 인생에 마라샹궈라는 음식을 소개해준 맛집이에요. 여기서 마라샹궈를 맛보고 완전 반해서 여러번 왔었답니다. 마곡중앙점, 여의도점도 가봤지만 역시 원조는 본점이네요.
가기전에 리뷰를 찾아봤었는데, 여사장님이 좀 쨍하다는 평이 있었는데, 저희는 너무 친절해서 좋았어요. 절대 음료수 무료로 받아서 그러는거 아니에요.ㅋㅋ
★★★★☆
이 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있거나
아주 맛있는 메뉴가 있다.
가성비, 친절도, 분위기, 청결도 중 미묘하게 조금 만족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이 곳을 방문하기위해 40분 내외 거리라면 갈만한 가치가 있다.
★클린 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피슈마라홍탕의 다른 지점이 궁금하신 분을 아래 링크를 통해 구경하세요.
[국내여행 Drive/맛집 Tasty] - 마곡맛집, 피슈마라홍탕 마곡에서 맛보기
[국내여행 Drive/맛집 Tasty] - 여의도맛집, 피슈마라홍탕 여의도점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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