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여유있게 늦잠자고 뭐먹을까 고민하다 오늘은 여유있는 브런치를 즐겨보자 하고 나간 곳이에요. 브런치빈은 프랜차이즈로 운영하고 있는데, 저희는 그 중에서 마곡점으로 다녀왔답니다.
마곡 맛집 브런치빈
발산역에서 도보3분거리에 위치한 곳이에요. 위치가 마곡 아파트 단지, 우장산 아파트 단지, 수명산 아파트 단지들이 있어서 그런지 가족단위 손님이 많았답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한 브런치빈이에요. 입구는 작아서 눈에 확띄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내부는 1월에 방문했지만.. 아직 크리스마스 느낌이 있었어요.ㅎㅎ 뭐 크리스마스 느낌 좋아해서 전혀 문제 없었죠. 가운데는 모래와 선인장으로 작은 정원을 꾸며두어서 생기있는 느낌이었어요.
건물 지하에 주차가 가능한데요. 주차는 2시간까지 지원이 된답니다. 특이한 점은 주차등록은 셀프란 점이에요.ㅎㅎ 처음에는 어찌 등록해야하나 어려웠는데, 설명이 자세해서 문제 없었어요.ㅎ 다 드시고 나갈때 등록해요~ㅎ
브런치빈 메뉴
브런치빈 마곡점의 메뉴판이에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볼 수 있어요.
브런치빈은 주문을 카운터 가서 주문하고 선결제하는 시스템이에요. 메뉴가 많고 복잡해서 메뉴판을 받아서 자리에서 충분히 보고 결정해요.ㅎ
브런치빈 마곡점은 세트메뉴도 있었어요. 세트메뉴에서 구성은 변경이 가능해요. 아메리카노를 라떼로 바꾸거나, 플래터, 파스타 종류를 바꾸거나 하는 것 처럼요. 그런데..
세트메뉴에서 음료를 변경하면 추가금액이 좀 특이해요. 아메리카노를 라떼로 바꾸면 아메리카노와 라떼의 가격차이인 400원이 아니라, 라떼가격의 50%인 2500원을 추가해야해요. 그리고 파스타나 파니니 종류 변경시에도 같은 가격의 메뉴임에도 1천원 추가 금액이 붙어요. 브런치빈의 정책이 그렇다니 어쩔수 없지만....좀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음료를 아메리카노가 아닌 다른 음료로 드실거라면, 세트가 저렴할지 단품이 나을지 주문전에 꼭 계산해보세요.
가성비 있는 브런치를 원하시면 세트메뉴 그대로 먹는게 제일 좋더라구요.ㅎㅎ
포장용 샐러드도 팔더라구요. 가격은 6천~8천 사이라 실제는 어떨지 모르지만 모형으로 보이는 샐러드는 가성비가 좋아보였어요. 다음에 샐러드 먹고싶을때 한번 사먹어봐야겠어요.ㅎ
우리의 음식
저희는 파니니와 플래터가 함께나오는 SET7번으로 주문했어요. 플래터는 샘플러로, 파니니 종류는 불고기 파니니로 바꾸고, 커피 한잔도 아이를 위해 딸기주스로 바꿨답니다.
감자튀김이 곁들여져 나오는 파니니에요. 파니니도 겉이 살짝바삭하니 앗있었어요.ㅎ불고기도 빵과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네요. 소스도 감자튀김과 잘어울니는 소스였어요.ㅎ
이것저것 든든한 아점을 위한 샘플러입니다. 아이와 함께 먹으려고 소스는 따로 달라고 했어요.
사진으로는 통소세지가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소세시는 반쪽이더라구요..ㅠ 소세지와 베이컨, 빵 2조각, 버섯구이와 닭고기구이, 스크램블에그, 해시브라운, 샐러드와 구운양파입니다.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 아보카도가 빠졌더라구요.ㅠ 그래서 이야기했더니 바로 주시네요.;;
생각보다 샐러드양이 많아 좀 놀랬는데, 어짜피 샐러드도 먹고 싶었어서 나쁘지 않았어요. 샐러드에 올라가는 리코타치즈는 빵과 같이 먹기도 좋았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양이 기대에 못미치지 않나 싶었어요.
딸기주스는 아이가 먹을거라 얼음빼고 주문했구요.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진하고 맛있었어요.ㅎㅎ 커피는.... 왜 추가금액을 그렇게 받는지 이해될 정도로 맑고 맑은 아메리카노였어요.. 진짜 카페인이 필요한 순간이었는데... 나가서 다시 커피를 먹기로 한건 안비밀이네요.ㅎㅎㅎ
나의 평가
순수 세트메뉴로만 즐긴다면 충분히 가성비 넘치는 브런치일텐데요. 내 취향껏 커스터마이징 하다보면 가격이 훌쩍 올라가니 조심해야하는 곳이었어요. 다음에 간다면 파스타와 파니니를 먹어야겠다 하고 나오게 되었답니다. 스프메뉴도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이래저래 뭔가 아쉬운 구석이 좀 있네요.그래도 아침을 밖에서 먹는 기분탓인지 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런 곳이네요.ㅎ
이런 분께 추천해요!!
맛있는 브런치 원하는 분
이런 분은 피하세요~
진한 커피 좋아하는 분
스프와 함께 브런치 즐기는 분
★내돈내산 클린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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