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요즘 핫한 카페가 있는데요. 문지리535라는 카페입니다. 자유로 끝자락에 차들이 줄서서 들어가는 곳이 있는데.. 네 그곳이 문지리에요. 카페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처음에 휴게소인줄 알았는데....;;; 이게 카페일줄은 몰랐네요.ㅋ 주말에 가려다 줄이 너무 길어 코시국이기도 하고 해서 평일에 쉬는 날 다녀왔습니다.ㅎ
파주 탄현 카페 문지리535
자유로 끝자락 통일전망대 가는 쪽에 있어요.ㅎㅎ 주차장은 정말 널찍한데, 주말에는 차도 줄서서 들어가더라구요.ㅎ 저희가 방문한 평일은 그나마 사람이 없어서ㅎ 여유있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ㅎ
짜잔~ 문지리 카페입니다. 엄청 거대하죠? 전체 풀샷찍으려고 거의 주차장 끝까지 갔네요. 건물이 진짜 크다 했는데 그게 이유가 있었어요.ㅎ
들어가자마자 식물원 온실 들어온줄 알았어요.ㅎㅎ 나무들이 정말 많았답니다.ㅎ
산책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나무 길이 되어있더라구요.ㅎ 군데군데 의자가 있는거 보니 포토존으로 만들어 둔거 같았어요. 날씨가 더 좋았으면 사진도 예뻤을텐데... 자연채광에 많이 의존하는 곳이라 해볓좋은날 더 예쁜 카페인거 같아요.ㅎ
문앞에 들어오면 주문 받는 곳이 있어요. 카페 규모에 비해 주문 받는 곳이 하나 뿐이라 사람이 없는데도 좀 대기를 했어요. 주말에는 주문하기 정말 무섭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창가에 배치된 좌석에 앉으면 이런 논뷰를 볼수 있어요. 이건 2층에서 찍은건데 3층은 논이 좀더 시원하게 보이구요.ㅎㅎ 요즘가면 황금물결치는 들판을 볼수 있어요.ㅎㅎ 겨울은 좀 횡할거 같구요;;ㅎㅎ
카페 3층 좌석이에요. 창가에 좌석은 많이 푹신한 편입니다. 원형테이블도 있고, 뷰가 뷰인만큼 창가 좌석이 엄청 인기가 좋아요.ㅎㅎ
2층은 조금 딱딱한 자리에요. 아이들과 함께있기는 2층이 더 편하더라구요. 3층의자는 너무 푹꺼져서 오래 앉으니 허리가 아픈느낌이었어요;;
1층 모퉁이에 셀프바가 있는데요. 유아용 좌석도 있고, 전자레인지, 정수기, 빵 포장하는 곳 들이 있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오는 분들한테는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편의시설은 잘 되어 있어요.
야외 테이블도 잘되어이 있어서 요즘처럼 선선한날은 앉아 있기 좋을거 같아요. 다만 입구가 코로나 떄문에 중앙통로만 열어둬서 왔다갔다 하기가 좀 불편하더라구요..ㅠ 아쉬움...
게다가 여기 제일큰 문제가 있는데... 바로 화장실이에요. 화장실이 1층 입구에 딱 하나 있어요. 남여화장실이 따로 되어있지만 테이블 수만 보면 수백명이 머물 수 있는 장소인거 같은데... 화장실이 너무 부족해요. 특히나 3층에 있다가 화장실 다녀올라치면 왔다갔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렇게 잘될거라 생각이 안됐던건지 화장실도 부족하고 계산대도 적고.. 이건 좀 개선이 필요한거 같아요.
문지리535 메뉴
음료는 약간 비싼느낌이 드는 정도입니다. 브런치브뉴는 4개가 있는데요. 쉬림프크로아상이나 치킨크로아상이 이미지는 치아바타인데.. 치아바타 수급이 잘 안되는지 치아바타 시켰는데 크로아상으로 나왔다는 후기가 꾀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름을 아예 크로아상으로 바꿨나봐요.ㅠ
빵은 크로아상과 스콘류의 빵이 많은거 같았구요. 조각케익류도 있었어요. 아쉽게도 코시국 때문에 오래 영업을 못해서 그런지 저희가 방문한 시간에는 빵이 많이 매진된 상태였어요. 이름표만보면 더 다양한거 같은데 아쉬움..ㅠ 그래도 저희가 좋아하는 빵은 먹을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ㅎ
우리의 음식
음료는 문지리라떼와 패션후르츠에이드, 빵은 캬라멜크로아상과 메이플페스츄리, 쪽파스콘이렇게 주문했어요.ㅎ
문지리 시그니쳐 음료를 먹고싶어서 시킨 문지리 라떼입니다. 문지리라떼는 그냥 라떼보다 더 비싼데 더 작은 사이즈로만 판매하고 있어요. 라떼에 유기농 선인장 시럽을 넣어 단맛이 나는 라떼라하더라구요. 맛은 있었지만.. 음.. 다음엔 바닐라라떼 먹으려구요.ㅎㅎ
패션후르츠에이드도 마셨는데요. 처음엔 탄산이 세서 청량감있어서 좋았는데, 먹나보니 탄산이 좀 빠지고 패션후르츠 향이 진하게 나는게 맛있더라구요.ㅎㅎ 패션후르츠가 알로에젤리 먹는느낌으로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쪽파스콘은 크림치즈 좋아하는 분은 꼭 드시길 추천드려요. 쪽파 매운내가 진하지 않아서 좋고, 크림치즈의 느끼함을 잡아주더라구요. 스콘과도 잘어울리기는 했지만 식빵이나 바게뜨랑 더 잘어울릴거 같은 맛이었어요.ㅎㅎ 양파크림치즈랑 맛이 거의 비슷하니 상상이 되시죠?ㅎㅎ
캬라멜 크로아상은 솔트캬라멜에 조린 호두알갱이가 얹어져있고 않에는 캬라멜크림이 들어있었는데요. 크로아상이 적당이 바삭하면서 맛있었어요.ㅎ
메이플 페스튜리입니다. 특이하게 밑에 메이플시럽이 발려져 있어요.ㅎㅎ 약간 딱딱한 느낌도 있는데 메이플 단맛이 돌아 맛이 좋더라구요.ㅎㅎ 여기는 음료보다 빵이 맛있구나 했어요.ㅎㅎ
나의 평가
정말 거대한 카페라 식물원 같은 느낌도 좋고, 창가에 앉아 논을 바라보고 있어도 좋았어요. 가만히 앉아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랄까?ㅎ 근데 그건 제가 사람없는 평일에 갔었기 때문에 그렇고 사람이 많을거라 상상만 해도 그냥 너무 지칠거 같더라구요. 화장실과 주문받는곳이 적은건 정말 치명적인거 같아요.ㅠ
그래도 빵도 맛있었고, 뷰도 좋아서 한번은 꼭 가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대신에 사람적은 평일에 가는걸 추천드려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평일에 전망 좋은 카페 원하는 분
식물원에 앉아 커피드시고 싶은 분
이런 분은 피하세요~
사람 북적이는거 싫으신 분
빵보다 커피가 더 중요하신 분
★내돈내산 클린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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