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호텔, 가격만 맘에 들었던 호텔더시티 내돈내산 솔직리뷰

 

 

여수여행하면서 숙박한 두번째 호텔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 숙박한 호텔이 맘에들어서 연박하고 싶었지만, 급하게 예약을 해야했다보니 아쉽게도 이튿날은 풀북이였어요.ㅠ 게다가 주말이다보니 근처 다른 호텔도 가격이 배로 뛰더라구요. 위치를 생각하자니 근처 저렴한 호텔은 다 대실을 받는 모텔같은 호텔들이었는데, 코시국에 구지 어린 아이까지 데리고 그런데 머물고 싶지 않았거든요.ㅎㅎ 그래서 아쉬움을 무릅쓰고 어짜피 차로 이동하니 시내와 조금 거리가 있는 호텔들도 검색을 해봤답니다. 그러다 발견한 여수 호텔더시티였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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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여행으로 올해 이른 휴가를 보냈는데, 뜻하지 않게 여수를 가게 되었어요. 일때문에 갈일이 있어서 뜻밖의 휴가를 보내게 되었네요.ㅎㅎ 5~6시간 차로 이동해야하는 거라 한번도 이 시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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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호텔더 시티 위치

여수 호텔 더 시티는 시티파크골프장에 위치한 호텔이에요. 그러다 보니 여수포차거리기준으로 차로 25분 거리에 위치한 곳이였어요. 전남대 여수 캠퍼스가 근처에 있어서 그래도 좀 번화하려나 했는데 아무것도 없습니다.ㅎㅎ 숙박하려면 간단한 주전부리는 꼭 구매해서 가시길 추천드려요.ㅎㅎ

 

예약팁 

호텔더시티 여수는 특이하게 호텔스닷컴이나 부킹닷컴 같은 해외 OTA서비스에서는 검색이 안되더라구요. 호텔홈페이지 예약을 하거나 야놀자어플에서 예약이 가능해요. 저는 회원가입이 번거로워 야놀자 어플에서 예약을 했는데, 투숙을 원하신다면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예약하는 걸 추천드려요.

 

호텔 더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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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otelthecity.com

예약을 호텔로 직접하기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대행사를 통한 예약은 일절 변경을 해주지 않더라구요. 저희가 야놀자를 통해 예약한게 투숙일 전날 오전이었는데요. 호텔체크인 당일 오전에 호텔에 온돌룸이 있는지 알았어요. 저희가 예약한 룸타입은 더블룸. 그래서 호텔로 전화를 하여 혹시 변경이 가능하겠냐라고 했더니 호텔로 직접예약했다면 변경해줄수 있지만 대행사를 통해 예약했기때문에 대행사로 예약변경을 하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여행사에서 여러해 근무하며 호텔부킹도 다양하게 했지만 대행사로 예약변경으로 요청하라는 답변은 처음들었어요. 대부분은 대행사 정책이 더 빡빡하기 때문에 호텔에서 좀 유하게 변경을 해주는 편인데, 여기는 그런 편의는 없더라구요. 게다가 야놀자 콜센터는 연락이 안되는 상황.. 변경은 꿈도 꿀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체크인 할때 다시 문의해도 같은 답변이 돌아왔답니다...

차라리 호텔규정상 당일 변경이 안된다라고 했다면 납득을 했을건데 호텔로 직접 예약은 되고 대행사 예약이라 안되고라는 답변은 차별을 받는거 같아 기분이 굉장히 나쁘더라구요. 야놀자라고 할인해주는거도 아니었는데 말이에요..;;; 그러니 똑같은 돈내고 투숙하는거 호텔예약하셔서 좀더 대접받으세요~

 

호텔 외관 및 부대시설

호텔은 골프장 클럽하우스 옆에 호텔 입구가 있답니다. 호텔은 골프장과 함께 운영하는 호텔답게 주차장은 엄청 넓었어요.ㅎㅎ

코로나때문에 열체크기계가 있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로비가 좀 어수선 했어요. 코로나로 사우나 등도 운영을 안해서 그런지 너무 한적한 느낌이었답니다. 게다가 체크인하는데 직원이 좀 퉁명스럽네요. 이 호텔은 서비스마인드가 좀 문제가 있나봐요...

객실 엘레베이터 앞에는 모든리뷰에서 봤던 그 무인 매점(?)이 있었어요.ㅋ 이 호텔 리뷰마다 이사진이 있어 꼭 이 호텔의 명물 같더라구요.ㅋㅋ 컵라면이나 과자 음료수 등이 있었구요. 가격은 비싼편이었어요,ㅎㅎ

 

객실 - 스탠다드 더블

저희는 스탠다드 더블에 숙박했는데요. 그이유는 킹사이즈베드 때문이었어요.ㅎ 어린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부모는 아실거에요.ㅎㅎ 아이 숙박비를 안받는 대신 같은 침대에서 자야하는데, 퀸사이즈만 되도 셋이 자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거든요.ㅎㅎㅎ 숙박비 절감을 위해 감수해야할 부분이지만 그래도 킹사이즈 베드라 좋다고 예약했었죠.ㅎㅎ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룸전경입니다. 들어가자마자 공사장 같은 암벽뷰(?)가 있었지만 어짜피 저녁이라 커튼을 칠거기때문에 아쉬움은 없었어요.ㅎㅎ 그런데 문제는 다른거였어요. 방을 오랫동안 사용안했는지 카페트 바닥탓인지 꿉꿉한 냄새가.... 방 바꿔달라 하고 싶었지만 하루 일정 끝에 피로감이 있어 그거마저도 귀찮아서;;ㅋㅋ 환기를 시켰답니다. 창문을 열고 1~2시간 환기시키니 다행히 냄새는 사라지더라구요.

저희를 이곳으로 이끈 킹사이즈 베드입니다... 그런데.... 침대상태가 영 그래요.. 스프링이 굉장히 오래된 침대 같더라구요.ㅠ 앉으면 삐그덕 하며 푹꺼지는 느낌... 포근한 그런 꺼짐이 아니었어요.ㅠㅠ 굉장히 실망감이 들었답니다.

웰컴기프트로 감자칩을 주네요. 이 과자는 굉장히 좋아하지만 꿉꿉한 냄새와 퉁명스러운 리셉션 직원의 태도로 기분이 썩 좋지않아 먹고 싶은 생각이 없었답니다.

벽걸이 TV인데요. 채널은 다양하게 나왔어요. 뭐 이정도면 불만은 없었어요.ㅎ

커피포트며, 드라이기며 간소하게 갖출것은 다 갖추긴 했답니다.ㅎ 근데 과자며 카누며 새로 세팅이야 했겠지만 꿉꿉한 냄새를 맡은 뒤라 그런지 손이 가진 않더라구요.;;ㅎ

미니 냉장고도 있어 사온 맥주랑 안주거리를 냉장고에 잘넣어둿어요. 낮에는 운전하느라 못먹은 술을 육퇴후라도 한잔해야죠.ㅎㅎㅎ

욕실은 넓직한 편이었어요. 샤워부스로 되어있긴했는데, 욕실은 그래도 관리가 잘되는 것 같았답니다. 배수도 잘되었구요.

에머니티는 기본적으로 있긴했어요. 샴푸, 바디워시, 치약까지 고급제품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것은 갖춘 그런 곳이었답니다.

 

투숙 후 솔직후기

주말임에도 10만원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투숙을 결정했는데, 방컨디션이며, 침대 컨디션, 직원들의 태도로 봐서는 조금 아쉬움이 많았어요. 침대가 큰건 좋았지만, 매트리스의 상태는 맘에 들지 않았고, 꿉꿉한 냄새가 보이는 청결상태도 의심을 하게 만들더라구요.ㅠ 대실 없는 호텔에서 투숙했다정도의 만족도 밖에 없었어요. 다른 호텔들이 다 비싸서 투숙을 하는게 아니라면 추천은 잠시 넣어두고 싶은 그런 호텔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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