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호텔 여수밤바다 거북선대교 백배 즐기기 호텔 헤이븐 내돈내산 솔직리뷰

 

 

동해여행으로 올해 이른 휴가를 보냈는데, 뜻하지 않게 여수를 가게 되었어요. 일때문에 갈일이 있어서 뜻밖의 휴가를 보내게 되었네요.ㅎㅎ 5~6시간 차로 이동해야하는 거라 한번도 이 시간동안 차를 타본적이 없던 호두와는 모험과도 같은 동행이었답니다.ㅋ

이렇게 뜻밖의 휴가를 보내기로 한김에 알차게 놀고 오자고 해서 급하게 알아본 호텔이에요. 나름 평점도 훌륭하고 위치도 좋고, 게다가 마음을 뺏은 사진한장까지....주말은 풀북이었기에 더 놓칠새라 얼른 예약했답니다. 어쩔수 없이 2박중에 1박만 하게 된 호텔 헤이븐이에요.

 

호텔 헤이븐 예약팁

저는 HOTELS.COM을 통해 예약을 했어요. NH카드 제휴로 15% 할인이 들어가서 저렴하게 예약할수 있었답니다. 게다가 조식포함으로 계산을 했는데, 이러면 조식가격도 할인이 들어가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텔 숙박을 할수 있었답니다. 물론 이호텔의 경우 공식홈페이지에서 프로모션이 전혀없었기 때문에 이 방법이 더 저렴했던거 같아요.ㅎ

조식은 먹을까 말까 짧은 시간에도 고민이 많았는데요. 미리 주문하면 1인 10000원 정도 였는데요. 호텔스닷컴에서 쿠폰가격으로 1인 8000원 가량으로 예약이 가능했답니다.ㅎ 나가서 먹으면 더 맛있는걸 먹겠지만, 호두데리고 나가서 먹기는 시간맞추기도 힘들기도 하고, 관광지 음식점들은 전부 비싼 값을 하기에... 저희는 호텔에서 먹기로 하고 조식 포함을 했어요.ㅎ

 

호텔 헤이븐 위치

호텔 헤이븐은 거북선대교 끝자락 돌산도 쪽에 있어요. 거북선 대교를 건너다 보면 왼쪽으로 보이는 호텔입니다. 호텔헤이븐은 방에 따라 거북선대교가 보이는 룸과 산이보이는 룸으로 나뉘어 져요. 여기는 거북선대교를 보는 방으로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근처 더 호텔수도 있어서 고민했는데 와서 보니 호텔수는 다리랑 너무 가깝고 V자 건물모양이라 다리뷰보다는 오션뷰에 가까운 경치를 보여줄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헤이븐으로 선택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다만 호텔근처에 걸어서 10분은 걸어야 음식점이 나올만큼 뭐가 없어요;;; 2층에 편의점이 있는게 다인 그런곳 입니다. 여수밤바다 포차거리에서 즐기고 싶은분들에게 적합한 위치는 아니더라구요.ㅎㅎ

 

호텔 헤이븐 온돌룸

헤이븐의 깔끔함이 느껴지는 로비에요. 로비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투숙객실 수보다 주차장이 좁아서 아쉬웠어요. 체크인하고 저녁먹고 야경구경하고 오니 주차할 곳이 없더라구요. 주차봐주시는 관리인이 있으신데 길가에 주차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이점은 참고하시는게 좋겠어요.

저희는 침대에서 아이와 자려니 몸부림이 심한 아이라 떨어질까 신경쓰여서 잠을 설쳐서 이번엔 온돌룸으로 예약했어요. 원래 바닥보다 침대를 선호해서 온돌방을 누가 예약하나 했는데..... 아이와 함께하니 이런거도 달라지네요.ㅎㅎ
온돌방은 3층만 있어서 더 좋은 거북선대교뷰를 원하시는 분은 침대방으로 예약하시는게 좋겠어요.ㅎ

딱들어가니 화장대가 있는데 작게 싱크대가 있더라구요. 손씻고 하기 좋았어요.ㅎㅎㅎ

꾀 넓직한 방이었어요. 침대가 없으니 확실히 방이 넓게 느껴지네요.ㅎㅎ 혹시나하고 바닥을 물티슈로 닦았는데 먼지도 거의 없고 깨끗해서 더 안심이 되었답니다.ㅎ

화장실도 하얀색으로 깔끔하게 되어있었어요. 오픈한지 별로 안된 호텔이라 그런지 대부분 깔끔합니다.ㅎㅎ

한켠에 이불이 저렇게 깔려있었구요. 벽면에 보일러와 에어컨 컨트롤러 가 있어 조정하면 됩니다.

맞은편은 TV도 있었어요. 해외여행가면 알수없는 말들로 TV를 잘 안틀게되는데..ㅎㅎ 국내여행은 TV를 봐도 재밌는게 많아 자기 전까지 심심할 새가 없는게 새삼 좋더라구요.ㅎㅎ 

화장대 밑에 미니냉장고도 있었구요.

간단히 커피와 녹차가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유명제품은 아니지만 에머니티도 있었어요. 그런데 샴푸, 헤어린스, 컨디셔너, 그리고 바디에멀젼이 있어서.... 바디워시는 없더라구요.ㅎ 이점은 좀 아쉬웠어요.ㅠ

저희방에서 보는 거북선대교에요. 다리건너가 포차거리라 그런지 해질녁에도 번쩍번쩍하네요.ㅎㅎ 저희가 3층인데 2층에 수영장이 있어서 창문 열어두니 시끌벅적 하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수영은 생각도 안했는데, 꾀 많은사람들이 수영하니 호두도 수영하고 싶어 하는 눈치라 얼른 저녁먹으러 갔답니다.ㅎㅎ

저녁먹고 온 이후의 야경입니다. 창문틀이 꾀 넓어서 그 틀에 앉아서 야경을 안주삼아 맥주를 마셨어요.ㅎ

2층 편의점에서 캔맥주도 여러가지 팔아서 마시면 좋아요. 다만 여수 맥주는 없어서 아쉬웠네요..ㅠ 술만 마셔도 파도소리와 멋진 다리 뷰가 어우러져서 맥주가 더 맛있었네요.ㅎㅎ

 

헤이븐 조식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에도 풍경이 정말 예쁘네요.ㅎㅎ 가만 보고있으면 케이블카 지나가는거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ㅎㅎ 호텔 왼쪽으로는 큰배들도 지나가서 창밖보는게 꾀 재밌었답니다.ㅎ 날이 밝았으니 조식을 먹으러 가볼가요?ㅎ호텔 헤이븐은 2층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공간이 크지는 않았지만 알차게 있더라구요.

한식과 양식이 적절히 있었어요. 스프도 있고 국도 있구요. 파스타, 볶음밥, 치즈감자, 베이컨, 햄같이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로 먹을수 있은 음식과 제육볶음 국 등 한식도 충분하게 있었답니다.

사실 순서는 한식 양식이 섞여있었지만 샐러드류와 밑반찬류도 다양하게 있었어요. 여기도 훈제연어가 있었는데, 예식장에서 볼법한 연어였어요. 해동도 너무 되어있고 퀄리티가 많이 좋은건 아니여서 아쉬웠네요.ㅠ

빵과 과일 요거트와 쌀국수가 있었어요. 쌀국수는 처음에 별로겠거니 했는데 기대가 낮아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구요. 빵은 좀 많이 별로였어요.ㅠ 과일과 요거트가 인기가 많았네요.ㅎㅎ

시리얼과 커피도 있어 많지 않아도 실속있게 갖춰지긴 했더라구요.ㅎ

전자렌지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온 분들은 이유식 데우기도 좋을거 같아요.ㅎ

저는 먼저 스프로 시작해서~

연어와 샐러드를 먼저먹었어요.ㅎ 연어상태가 아주 나쁘건 아니었지만 더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답니다.

의외로 파스타도 괜찮았어요. 오일파스타 좋아하는 분들은 맛있을거 같아요.ㅎㅎ

생각보다 괜찮은 쌀국수였답니다. 쓰리라차소스와 해선장소스도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여수 추천 호텔 헤이븐

조식관련해선 쓰다보니 불만이 좀 많긴 했는데, 가성비로 따지면 충분이 만족스러운 조식이었어요. 무엇보다 수영장도 무료에 멋진 뷰까지.. 다른 모텔급 호텔들보다 비슷한 가격에 충분히 좋은 퀄리티를 자랑해서 좋았답니다. 가끔 호텔이라 써놓고도 대실을 하는 호텔도 있는데, 아이와 함께 특히나 코시국이다 보니 그런 호텔은 지양하고 싶었는데요. 호텔 헤이븐은 대실 서비스도 하지 않아 대만족이었어요.ㅎㅎ 직원분들도 친절했구요. 다음에 여수가면 다시 머물고 싶은 그런 곳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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