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이 몇일전에 인터넷에서 생수를 주문했는데요. XXX물이었어요.
몇병은 이미 마신 상태고 저희가 딸 호두 맡겼을때는 애는 좋은거 먹여야한다고 밥지을때도 쓰시고 그랬거든요.
얼마뒤 마시려고 했는데....
물에 이런 이물질이 보이더랍니다. 저희도 다른 사이트기는 해도 같은 브랜드 물을 먹고 있어서 바로 전화를 주셨죠.
저희가 이 브랜드 물이 저렴하기도하고 대기업에서 나오는 물이니까 안전관리를 잘하겠거니 하고 자주 사먹거든요.
보통 G&J생수라고 하면 G&J에서 제조한거로 알지 않나요?
그런데 저희가 먹은건 브랜드는 A사인데 제조는 B사 이름이더라구요.
혹시나 하고 마트에서 사왔던 같은 브랜드 물을 보니 브랜드와 제조사명이 동일했습니다.
물은 이미 여러병을 마셨고, 주문했던 36병 중 4~5병에서 이런 이물질이 나와
이미 마시기도 하고 요리할때도 썼어서 마신물 중에도 이물질이 있었던건 아닌지 매우 찝찝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판매처 통해서 물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연락을 하니 사진을 보내달라고 해서 보냈어요.
그리고는 온다는 답변은 이상이 없다네요..그것도 문자로...
세상에 이상 없는지를 사진만 보고도 아는 능력을 지녔나봐요....
사진만 보고 어찌아냐고 하니 이후에 생수 본사에서 연락을 주고 찾아왔는데요.
보상을 이야기하셨다네요.
물을 다시 가져다 주겠다고 한걸, 이 브랜드 물 다시 먹고 싶지않다고 하셨고.
그러면 참치 등 자사 다른 제품을 이야기 하길래 그 브랜드 제품 먹고 싶지않다고 하셨다고 해요.
자사제품이 싫으면 타사품이라도 보내주겠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였다 하는데...참....
장인어른은 보상보다도 이 물에 들은 성분이 무엇인지, 유해한지 무해한지를 알려달라 하였고,
그 사람들이 해당사이트에서 주문했던 제품을 가져가면서 알겠가면서 해당제품을 처리해주기위해
아버님 계좌번호를 받아가셨어요. 이후 제품가격은 환불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타 사이트에서 구매한것도 그 사이트로 상황을 설명하니 전부 회수 후 환불처리를 해주었어요.
그러고 몇일이 지나고 어제 갑자기 A사에서 동일한 물 4개가 배송이 왔습니다.
그러며 한다는 말은 저 이물질은 무해하다고만 하네요.
분명 찾아와서 이야기했을때도 이 성분이 무었인지 이야기 해달라고 하였는데....
저 이물질이 무엇인지 저희는 아직도 모릅니다.
저희는 저 회사제품 이용하기 싫다는데도 그제품을 보내내요. 그래서 전화해서 당장 가져가라고 하셨다하구요.
이물질이 유해하던 무해하던 그런거 마시자고 돈주고 생수사먹는거 아니잖아요.
깨끗한 물 마시자고 사먹는건데....
식품에 들어가는 이물질은 그게 무엇인지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유해하던 무해하던 말이죠.
그리고 갑자기 물을 그것도 4개만 보낸 이유는 무엇일까요?
식품에서 이물질이 나왔는데 그게 무엇인지도 안알려주고
그냥 무해하다고만 하는게 다일까요
진짜 저 회사 제품은 물뿐만아니라 참치던 햄이던 다른거도 다 먹고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