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갈 집이 구축아파트이다 보니 이사 하기 전 인테리어 공사가 필수였어요. 그래서 인테리어 공사를 알아보는데 직영공사, 셀프공사, 도급공사 이런 생소한 단어들이 막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내용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D.I.Y 인테리어
DIY는 Do It Yourself 의 약자인데요. 말그대로 내가 직접 공사를 하는 방식이에요. 인터넷에서 금손으로 불리는 그런 분들이라면 도전 해볼만 하다고해요. 가장 많이 하는 DIY인테리어는 몇년 전에 신혼부부 사이에 유행했던 벽에 포인트 색으로 페인트칠을 하는거죠.
DIY는 셀프인테리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뒤에설명하는 직영공사랑 포괄적인 이야기라 의미가 혼동될수 있으는점 꼭 알아두셔야해요.ㅎ
도급공사
인테리어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방식이에요. ㅇㅇ인테리어, ㅇㅇ디자인 이런 이름의 업체를 이용해서 인테리어를 맡기는 방법입니다. 업체에서 인테리어 설계도 해주고, 시공도 하고, 시공이 잘되는지 감리업무를 다 하는거에요. 업체에 원하는 인테리어를 토탈해서 맡기다보니 인테리어 지식이 부족해도 문제는 없지만 가장 비싼 방법이기도 합니다.
직영공사
셀프인테리어라 불리는 직영공사는 도급공사와 DIY의 중간적인 방법이에요. 내가 감리는 보고, 각 공정별로 전문가, 업체와 계약을해서 시공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거에요. 바로 내가 인테리어 회사가 되서 설계 및 공사감리도 하구요. 전문가들을 섭외하는것도 직접하는거지요. 그래서 반셀프 인테리어라고도 해요.
감리를 직접보고 하다보니 가격이 보통 도급공사보다는 저렴하다는게 장점이지만 직접 모든 공정을 관여해야하기에 시간과 노력이 뒷따르게 됩니다.
도급공사 vs 직영공사
이런 개념의 인테리어 작업이다 보니 셀프는 정말 금손들의 영역이라 일반인들은 사실 엄두도 못낼 영역이 되요. 섣불리 덤볐다가 돈만 날릴수도 있을거 같구요.ㅎ 그나마 해볼만한게 직영공사인건데 요즘 직영공사에 많이 도전을 하는 추세다 보니 저도 직영공사와 도급공사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비교해 봤습니다.
도급공사 | 항목 | 직영공사 |
비교적 비싸다 | 가격 | 비교적 저렴하다 |
인테리어 배경지식이 있으면 좋지만 별 필요가 없다. |
이해도 | 거의 전문가 급으로 배경지식이 있어야 한다 |
많아야 하루에 한번정도 참여 | 시간투자 | 현장에 계속 매달려 있어야 한다 |
토탈업체만 비교하고 정하면 된다 보통 3~9곳 컨택 |
업체선정 | 각 공정별로 여러 업체 비교 후 선정 보통 20~30곳 컨택 |
원하는 스타일을 추천을 받기 좋다. | 디자인결정 | 모든건 내가 결정. |
업체에서 책임을 지고 보상을 해준다 | 하자발생시 | 공정별 업체에 하자 체크를 해야한다 공정별로 어느 곳에서 책임이 있는지 입증이 필요하다. |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인테리어에 도전하실건가요? 장단점이 명확한 두가지 방법이다 보니 잘 체크해서 결정해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