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카페, 북한강뷰와 즐기는 언덕위 카페 코지앤레이지 솔직후기 (feat.메뉴)

 

 

다들 명절 잘 쉬셨나요? 명절에 푹쉬고 오니 밀린 회사 일때문에 너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ㅠ 바빠지니 추석연휴때 다녀온 카페가 생각나 포스팅 해봅니다. 진짜 이런게 소소한 행복이지를 생각하게 했던 너무 맘에들었던 카페인데요. 햇살따숩고 선선한 바람도 불고 리버뷰와 잔잔한 음악까지 함께했던 정말 카페이름처럼 여유로운 게으른 시간을 보낸 카페였는데요. 가을이 지나기 전에 꼭 가보면 좋을 그런 곳이었어요.

 

뷰맛집, 청평카페 코지앤레이지

청평에 위치한 곳인데요 북한강변 경춘로에 있는 카페라 뷰가 아주 끝장나는 곳이었어요. 게다가 올해 9월 12일에 오픈했다고 입구에 현수막이 걸려있더라구요.ㅎㅎ 요즘 코로나때문에 신상카페 너무 좋아요. 깨끗하고 사람도 적고!! 검증이 안됐다는 흠은 있지만 요즘 신상카페를 찾아다니는 재미에 빠졌답니다.ㅎㅎ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니 아.. 이 카페 건물부터 내스타일입니다. 스페인느낌 물씬나는 건물이었어요. 베이지색과 주황색 지붕... 스페인 소도시에서 볼법한 그런 느낌에 건물이었어요. 일단 첫느낌이 좋았답니다.

코지앤레이지는 평일은 8시 주말은 10시까지 오픈한다고 하네요. 보통 월요일이 휴무인데 여기는 화요일이 휴무니까 참고하세요~

아... 인테리어도 내스타일이었어요.ㅋㅋ 따뜻한 느낌의 우드톤의 1층과 2층은 좀더 모던하게 골드포인트의 인테리어가 좋더라구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죠.ㅎㅎㅎ

무엇보다 이곳의 제일 큰 장점 넓은 정원입니다. 잔디밭 가득한 이곳에 띄엄띄엄있는 여유로은 테이블이 진짜 좋았어요. 평상도 있어 누워서 뒹굴할수도 있구요,ㅎㅎ 저 하얀 테이블과 의자는 플라스틱이라 앉아도 편안하더라구요. 호두가 조금은 놀아줘야 저희도 여유를 부릴수 있기 때문에 이런 잔디밭있는 카페 완전 애정합니다.ㅋㅋ 
코지앤레이지 답게 여유를 만끽할수있는 리버뷰와 그네, 평상, 피크닉 테이블 등등 완전 여유로움 끝판왕이었어요.

게다가 잔디밭에서 보는 북한강의 모습은 더 풍경을 멋지게 만들더라구요.ㅎ 사진보니 또 가고 싶네요.ㅎㅎ (이제 좀 추우려나요..ㅠ)

 

 

코지앤레이지 메뉴

코지앤레이지 메뉴 (클릭해서 크게보세요)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었어요. 아메리카노 한잔이 6500원이니까... 뭐 자리값이다 생각해야죠.ㅎㅎ 차와 주스 등등 여러 가지 음료가 있으니 취향껏 골라도 좋을거 같아요.
여기도 써있진 않았지만 원두가 2가지입니다. 산미있는 원두와 산미없이 바디감이 진한 원두, 두가지중 골라서 드시면 되요. 저희는 산미없는 걸 선호하는데 이렇게 취향껏 고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빵종류도 많지는 않지만 심플하게 준비가 되었답니다. 빵이 메인이 아닌 카페 요즘 오랜만이었어요. 커피와 어울리는 조각케익과 크로아상 스콘이 있었구요. 

치아바타 샌드위치도 있어요. 12000원인데 오픈이벤트로 샌드위치+아메리카노가 15000원 할인을 하고 있었어요.(그래도 좀 비싸...ㅠ) 그리고 티포트는 워머도 제공된다고 하네요.ㅎ 조금 비싼대신에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느낌을 주는것 같았어요.ㅎ

 

우리의 음식

저는 조금 출출해서 샌드위치를 시켰어요. 오픈이벤트로 샌드위치+아메리카노가 15000원이라 조금 저렴하게....그래도 비쌌지만.... 아... 가격은 좀 내려놓고 주문해봅니다. 커피는 무조건 바디감있는거로. 크로아상도 하나 담았어요 for 호두ㅋ

따뜻한 햇살을 머금음 우리의 브런치입니다.ㅎ 잔디밭에 햇볕쬐면서 커피 들고 나오는데 피크닉 온 느낌이었어요.ㅎ

샌드위치는 닭가슴살을 으깨서 오이와 상추등 채소와 어루어진 샌드위치였어요. 머스터드 소스로 맛을 낸 샌드위치였어요. 진한 머스터드는 빵에 발라져있고, 닭가슴살 샐러드는 홀그레인머스터드와 마요네즈를 섞은것 같더라구요. 마요네즈때문에 머스터드향이 중화되서 닭가슴살 샐러드는 우리 호두가 야금야금 많이 먹었어요.ㅎㅎ 치아바타와 어우러진 맛이었지만 생각보다 두툼해서 천천히 예쁘게 먹는건 포기해야합니다.ㅎㅎㅎ 흐르기 전에 후다닥!! 먹어야해요.ㅎㅎ

귀여운 감성돋는 빨대도 한장. 하트모양 빨대 처음봤네요.ㅎㅎ

넓은 정원에 우리 호두도 신나게 뛰어 놉니다. 그래... 그래야 부모가 여유부릴수 있어요.ㅎㅎ 다행히 가족나들이 오신분들이 많아 뛰놀 수 있었네요.ㅋ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테이블이라 부모는 조금 안심할수 있어요. 저희가 12시 채 안되서 갔는데 나올때 커플들과 펜션 놀러왔던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시는거 같더라구요.ㅎ

 

 

나의 평가

아직 신상카페라 사람이 안많아서 정말 여유부리기 좋았는데, 카페 맛도 분위기도 좋고, 멋진 뷰까지 있어서 사람이 많아지겠죠? 사람많으면 매력이 반감하는 카페라 이기적인 마음으로 좀 안유명해지면 좋겠어요.ㅋ 조금 비싼가격만 빼면 아주 맘에드는 카페입니다. 잔디밭에 있는게 포인트라 봄가을로 놀러가면 좋을거 같구요. 겨울에 눈오면 그만의 매력은 있겠다 싶은데.. 여름은...... 타죽을거 같겠죠?ㅎㅎㅎ 더 추워지기 전에 또가고 싶네요.ㅎㅎ

 

이런 분께 추천해요!!
멋진뷰와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 분
여유부리며 차한잔 하고 싶은 분


이런 분은 피하세요~
가성비 좋은 카페를 찾는 분

 

★내돈내산 클린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