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역 근처 문래 창작촌에 분위기 좋은 루프탑바가 있어서 소개해드릴게요.
친구가 이곳에서 만나자고 연락이 왔을 때, 저는 호텔 안에 있는 까페인줄 알았어요.ㅋㅋ
그래서 처음엔 못들어본 호텔이름에 소규모 호텔일텐데 호텔 까페가 어디있겠어 했었답니다.
그런데 가보고 나선 이런 분위기 까페를 왜 이제야 알았을까 생각했네요.
엔티크?유니크? 독특한 분위기의 루프탑바
호텔 707이란 이름의 루프탑바, 방문했을 때 오픈한지 별로 안되었는지 선물받은 화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녁에 갔는데 외관 분위기부터 맘에 들었답니다.ㅎ
내부도 테이블마다 다 다른 의자를 비치해둬서 그런지 독특한 분위기가 났어요.
내부 구경부터 해볼까요?ㅎ
일층은 좌식테이블과 침대 틀로 된 테이블이 있었어요. 침대를 보니 눕고싶어지는건 본능인가요?ㅋㅋ
다양한 색감의 테이블과 가구들이 유니크한 느낌이 있는 까페였어요.
문래창작촌에 있어서 그런지 여기도 느낌적인 느낌이랄까.ㅎㅎㅎㅎ
마지막 사진은 화장실 문이에요.ㅋㅋㅋㅋㅋ
자개장으로 문을 장식해두다니... 진짜 여기 인테리어는 신기한 것도 많았어요.
이 곳에 하이라이트는 2층 루프탑인데요. 그중에서도 VIP룸은 세트메뉴를 드시는 분만 사용이 가능하더라구요.
나중에 친구 생일 파티를 이곳에서 하기로 했답니다. :)
나의 음식은...
저희는 아메리카노, 카라멜라떼, 바닐라라떼를 주문했어요.
특이한건 아메리카노는 얼음물과 에스프레소 샷이 따로 나와서 직접 부어 먹도록 되어있더라구요.
잔마다 반지가 퐁당 빠진것 처럼 반지그림이 있더라구요. 지금보니 친구 잔은 목걸이가 있었네요.ㅎㅎㅎ
바닐라라떼와 카라멜라떼는 혼자먹기 양이 꾀많았어요.
그리고 커피는 전체적으로 연한 맛이라 진한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샷추가하는거로 주문해야할거 같아요.
저희는 운전때문에 커피를 마셨지만, 맥주나 와인한잔씩 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특히 루프탑에 않아서 맥주 한잔을 너무 하고 싶었어요. 이건 다음 번에 가서 꼭 먹어보겠습니다.ㅋㅋ
문래창작촌 분위기 좋은 까페, HOTEL 707 메뉴는
호텔 707은 까페이기도 바이기도 한 곳이라 커피 말고도, 피자나 샐러드, 각종 안주요리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맥주나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은 피자나 피시앤칩스를 많이 먹더라구요. 다음엔 저도 꼭 먹어 보겠습니다.
호텔 707의 메뉴,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어요.
문래창작촌에서 가까워요.
문래역 1번출구에서 나와서 나온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되는데요.
공원이라 낮이라면 좋겠지만, 아직은 문래창작촌이 북적북적한 번화가가 아니라서 저녁에는 조금 으슥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문래창작촌이 가까워서 문래창작촌 구경하고 방문하기 좋을거 같아요.
나의 평가는...
주변이 좀 횡한 분위기다 보니 일행들과 함께 다니길 추천합니다. 저녁에 혼자가기는 무서울수 있어요.
주변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는 다른데서 느낄수 없는 분위기를 즐길수 있어서 또 가고 싶네요.
솔직히 맛보다 분위기를 먹으러 가는 곳이라, 유니크한 까페를 원하는 분들한테는 강력추천해요.
이 포스팅을 작성하다보니 루프탑에서 운치있게 한잔하고 싶어지네요.ㅎ
★★★★☆
이 곳에서만 즐길수 있는 메뉴가 있거나
아주 맛있는 메뉴가 있다.
가성비, 친절도, 분위기, 청결도 중 미묘하게 조금 만족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이 곳을 방문하기위해 40분 내외 거리라면 갈만한 가치가 있다.
★클린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먹은 솔직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