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코엑스 가려고 갔다가 주말아침부터 줄이 서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보니 노티드 도넛이네요.ㅎ 제주도에 가면 꼭 가서 먹어야한다는 도넛츠가 바로 노티드도넛인데요. 노티드 도넛이 서울에도 있는데 그중 한 곳이 삼성역에 있었어요. 이때 한번 가보고 맛있어서 한번더 방문했었는데 그 후기 들려드릴게요.ㅎ
삼성역 맛집 카페 노티드 CAFE KNOTTED
삼성 코엑스 맞은 편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는 근처 노상 공영주차장에 해야한답니다.
저 골목이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은 아닌데, 이싱하게 줄서있는게 신기했어요.ㅎ 게다가 주말아침인데... 오픈 전부터 줄선다는 이야기가 사실이었어요
입구에 매장안내 표시가 있어요. 포장이던 매장이용이던 줄을 서서 들어가야하는데, 케익 또는 음료만 구매시 대기안해도 된다고 하네요.ㅎ
줄선거에 비해 매장안은 한산하더라구요. 막 오픈시간이라 그랬나바요.ㅎㅎ
대표캐릭터인 핑크곰과 노란 스마일풍선도 있고 아기자기한 느낌과 나무톤의 인테리어가 귀여운 느낌이 들게 하더라구요.ㅎ
매장에서는 도너츠 만드는 주방이 훤히 보이도록 오픈해두었어요. 더 믿음직한 노티드 도넛입니다.ㅎㅎ
벽에 여러 굿즈도 진열해두고 판매를 하더라구요.ㅎ
내부에서도 줄을 서서 도넛을 고르고 마지막에 음료를 고르고 결재하는 시스템이에요. 줄을 서서 빵을 골라야해서 먹고 싶은 빵을 놓쳤다고 다시 뒤로 가기는 좀 그랬어요. 이미 지난 도넛을 가지러 거슬러 갈수는 있겠지만 주변 사람들의 눈총이 있을거 같더라구요;;; 그러니 놓치지 않게 도넛을 골라야해요.
매장한켠에 스마일 스티커랑 색칠공부 하는 그림이 비치되어 있어요. 취향껏 가지고 가면 되더라구요.ㅎ
진열된 빵과 도넛은 보기만 해도 신나고 이것저것 다 사고싶은 충동이 느껴지는 그런 비주얼들이었어요.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이더라구요.ㅎㅎ 정말 손이 자동으로 가는걸 참느라 힘들었어요.ㅎㅎ
카페 노티드 메뉴
도넛이라고 해서 도넛만 있는건 아니었어요. 마트에서 봤던 노티드 몽셀도 있고 피자빵이나 크로아상류 빵도 보이더라구요.
그중 눈에 띈 귀여운 크로아상인데요. 노티드에서 앙버터가 먹고 싶지 않아 앙버터크로아상은 사지 않았어요.ㅎ 하지만 눈은 계속 가더라구요.ㅎㅎ
스콘이나 치즈케익 류도 있었어요.ㅎ 좀 특이하게 생긴 빵이 뭔가 했는데 크로플도 있더라구요. 크로플에 크림이나 초코가 잔뜩 들어서 맛있어 보였어요.ㅎ
도넛츠가 가득해요. 노티드도넛이니 도넛이 이곳에 메인인데요. 맛있어 보이는 도넛이 많아 고민이 되더라구요. 우유생크림도넛이 이곳의 메인중에 메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도넛만 2줄이더라구요.ㅎ
여기 케익도 여러가지였는데요. 아기자기함이 돋보이는 케익이 많았어요. 너무 귀여워서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았답니다.ㅎ
크리스마스쯤되서 2번째 방문했는데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나는 케익으로 바뀌더라구요. 케익은 디자인이 시즌별로 바뀌는거 같아요.ㅎ
카페노티드 음료메뉴에요. 커피메뉴와 차메뉴로 나뉘는거 같아요. 커피는 다크한 베이직과 산미있는 싱글오리진 중에 선택하게 되있더라구요. 저희는 산미를 안좋아하기도 하고 싱글오리진은 추가 비용도 있어서 베이직으로 주문했어요.ㅎ
우리의 음식
저희가 포장한 도넛은 이렇게 포장됩니다.ㅎ 치즈케익류는 따로 포장되구요. 그밖에 도넛이나 크로아상은 가능하면 한박스에 포장해주더라구요.ㅎ
같이 주문한 스마일 크림라떼에요. 부드러운 크림과 달달한 커피맛이 아인슈페너 같은 맛이 나고 좋았어요.ㅎ 달달한 라떼 좋아하시면 최고일거 같아요.ㅎ
도넛은 당일 먹고 냉장보관하라고 안내문이 붙어있더라구요.ㅎㅎ
저희가 구매한 빵들이에요.ㅎ 도넛 네개는 얼그레이2개와 라즈베리도넛, 초코푸딩도넛이었는데요. 얼그레이도넛은 향이 너무 진해서 좋았구요. 초코푸딩은 역시나 단맛이 강했어요. 의외로 라즈베리 도넛이 많이 달지않고 새콤한 맛이 돌아서 맛있게 먹었답니다.ㅎ
크럼블치즈케익입니다. 꾸덕한 치즈와 달달한 크럼블이 맛있긴했는데 좀 과하게 달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라즈베리크런치샌드크로플은 생각보다 눅눅했어요..ㅠ 포장을 해와서 그런건지 바삭쫀득을 기대하신다면 비추입니다. 매장에서 먹으면 다르겠지만 포장은 정말 비추였어요.
카야크로아상은 가운데 카야잼이 들은 크로아상인데요. 위에도 코코넛이 있어 달달한데 카야잼도 달아서 좀 단맛이 세긴했지만 맛있게 먹었어요.ㅎ
두번째 방문했을때 사온 도넛이에요. 카야잼크로아상과 라즈베리도넛2개, 우유생크림도넛, 딸기생크림도넛, 레몬도넛을 구매 했어요. 그러고보니 도넛 종류도 처음에 방문했을때랑 조금 달랐어요.ㅎ
카야잼크로아상이랑 라즈베리도넛은 처음방문했을때도 맛있게 먹어서 재구매 했어요. 카야잼이 좀 달긴했지만 아메리카노랑 너무 잘어울렸거든요.ㅎ 라즈베리는 저희 최애도넛이에요.ㅎㅎ 새콤함이 강해서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레몬도넛도 상큼한 맛이 강하고 많이 달지않아 좋았어요. 이번엔 초이스를 잘한거 같아요.ㅎㅎ
노티드 도넛에 대표메뉴 우유생크림 도넛이에요. 우유생크림이 도넛 넘치게 들어있어서 너무 부드러웠는데요. 반을 잘라보면 우유생크림과 바닐라 크림이 같이 들어있더라구요.ㅎ 그래서 더 맛있는거 같아요.ㅎㅎ
딸기 생크림 케익은 딸기생크림이 산처럼 올라간도넛인데요. 도넛안에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어서 딸기의 상큼달달한 맛과 조화를 이루는 맛이었어요. 둘다 좀 달긴 했지만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나의 평가
전체적으로 도넛이나 빵이 많이 달아요. 그래서 극강의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호불호가 갈리거 같았어요. 한두개정도는 맛있게 먹는데 그 뒤로는 단맛이 세서 느끼함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달지않은 아메리카노랑 그래서 잘어울리는거 같더라구요. 노티드크림라떼는 그자체로는 맛있었지만 도넛이랑 먹기는 좋은 조합은 아닌거 같았어요.ㅎㅎ
요즘 배민으로 포장주문도 가능하고, 평일 오후에는 줄이 그나마 적더라구요. 노티드 도넛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ㅎ
이런 분께 추천해요!!
달달한 도넛 원하는 분
던킨도넛에 실증이 생긴 분
이런 분은 피하세요~
너무 단맛 싫으신 분
긴 웨이팅이 힘드신 분
★내돈내산 클린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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