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도 카페 바다뷰와 함께 마시는 커피 카페 라피끄 솔직후기

 

 

워낙 카페에서 여유부리는걸 좋아하는 부부에게는 여행지에서도 카페투어는 빼놓을수 없는 코스인데요. 호두와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카페를 가는게 좀처럼 쉽지 않았답니다.ㅠ 카페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싶어도 밥순이 호두는 점심을 꼬박꼬박 챙겨먹어야 하기 때문이죠.ㅎㅎ 그래서 기회 아무 카페나 갈수 없어서 검색에 검색을 한 결과 너무 맘에드는 뷰와 평을 갖고 있는 카페를 발견해서 이 곳으로 향했답니다.ㅎ

 

여수카페 라피끄 Cafe Rafik

 

 

바로 카페 라피끄인데요. 돌산도에 여수예술랜드에 위치한 곳이였어요. 이곳에 와서 차가 너무 많아 카페가 인기가 좋나 했는데 예술랜드라는 테마뮤지엄(?)이 있는 곳이었어요. 이런 테마뮤지엄이 인기가 좋은가 싶어서 놀라고 있었는데...ㅎㅎ 사실 여기가 인기가 좋은 이유는 리조트 때문이었더라구요. 통창 오션뷰인 리조트가 절벽에 있어 프라이빗함도 지켜주다보니 허니무너, 가족여행객들한테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ㅎㅎ 어쩐지 주차장에 차가 엄청 많았어요.ㅎㅎ 물론 카페방문차량도 많았구요.ㅎ

주차장바닥에 파란색으로 RAFIK ESPRESSO CAFE 카페 라피끄 라고 방향이 써있어요. 그 방향을 따라가면 됩니다. 리조트 단지가 워낙 넓어 이 길을 찾아가야 해요.

파란선을 타고오다 보니 이런 하얀 건물이 보입니다.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BMW MINI 프로모션을 진행중이었는데요. 이근처오니 파란줄이 없어집니다. 당연히 직진하면 되나보다 하고 갔는데... 이게왠걸... 저기는 리조트 객실이더라구요.ㅎㅎ 급 헤메고 있는데... 밑으로 샛길이 있습니다.

샛길로 가면 RAFIK입구가 있어요. 입구 앞까지 파란줄을 해줬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구요.ㅠ
게다가 여기는 시스템이 특이해요. 입장과 동시에 음료를 주문해야합니다. 그리고 빵은 나중에 주문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사람이 많아 음료나오는 시간이 꾀 길어 빵과 함께 픽업도 가능하긴 하지만, 입장료 받듯이 음료주문하는건 좀 당황스러웠어요.

 

라피끄 풍경

그래도 여수 뷰맛집 라피끄이기 때문에 주변을 둘어봤답니다.ㅎ 입구가 제일 높은곳이고, 테이블은 모두 계단을 타고 내려가야 합니다. 절벽에 만들어진 카페다 보니 자투리 공간도 알차게 활용했더라구요.

입구에서 내려다본 테이블들이에요. 의자도 은근 편안하고 뷰도 좋아 카페놀음 하기 좋더라구요.ㅎㅎ

이렇게 자투리 공간에도 계단으로 작은 방을 만들어 두었는데요. 생각보다 넓지 않구나 했는데... 이게 왠걸 보이는게 다가 아니었어요.ㅎㅎㅎ 그 비밀은 잠시후에~ㅎㅎ

통창 너머로 보이는 뷰입니다. 양식장뷰이긴 하지만 탁 트인 바다가 너무 좋았어요.ㅎㅎ

저 멀리 발리그네로 유명한 여수 그네카페인 카페 하이클래스도 보이네요. 멀직이지만 그네타는 사람들도 보였답니다.ㅎㅎ

천장 샹들리에도 물고기 모양으로 꾸며놓았어요. 여기 인테리어 힘좀 줬구나 싶은 생각이 딱 들더라구요.ㅎㅎ

멋진 바다 뷰입니다. 양식장이 보여서 아무것도 없는 파라 바다는 아니었지만 탁트인 전경이 이게 힐링이구나 싶게 되더라구요.ㅎㅎ

좋은사진은 한번더~ㅎㅎ 모바일에서도 꽉차게 보아요~ㅎㅎ

바로 바닥은 몽돌로 이루어진 몽돌해변인데요. 해조류가 엄청 많더라구요.ㅠ

그래도 파도가 살랑살랑 치는게 물멍 때리게 됩니다.ㅎㅎ

엘레베이터를 타면 그 몽돌해변으로 내려갈수 있어서 가봤어요.ㅎ

큰 바위와 몽돌, 자갈이 어우러진 작은 프라이빗 해변이었어요.ㅎ 물은 해조류가 많아 해변가에서 사진찍는 사람만 많더라구요.

약간 해조류 때문에 비린냄새가 낫지만 그래도 보기좋은 해변이었답니다.ㅎㅎ

진짜인듯, 가짜인듯한 절벽과 풀들인데요.ㅎ 

엘레베이터 사이에 별관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었어요.ㅎ 별관이 본관보다 테이블이 많더라구요. 야외에 앉는 테라스 좌석까지.. 절벽이다보니 숨은곳 찾아가는 재미가 있네요.ㅎㅎ

 

라피끄 메뉴

빵들에 정신이 팔려 음료메뉴는 깜빡했네요..ㅠ 음료도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대부분 카페에서 파는 메뉴들은 다 있는 편이었어요.

빵들이 저를 불러 음료는 이미 뒷전이 되어버렸답니다.ㅠ

빵들이 한가지 종류에 치중되어있지 않아 좋았어요. 소세지빵, 치킨핫도그, 햄치즈크림빵 같은 식사대용 빵도 있구요. 크로아상과 팡도르, 몽블랑같이 버터풍미 가득한 빵도 있고, 깜빠뉴 같은 담백한 빵과, 과일데코로 맛있어보이는 조각케익과 타르트도 있었어요.ㅎ

빵도 계속 리필이 되서 다양한 종류 빵이 소진되지 않고 가득가득 있어 좋았답니다. 
여기서 이곳의 상술(?)이 빛을 발하는데요. 커피를 먹었더니 빵 5천원 쿠폰을 주더라구요. 쿠폰에는 평일에만 사용이 된다고 써있긴 했는데 직원한테 물어보니 주말에도 2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ㅎㅎ 그래서 2만원넘게 빵을 주문했....답니다.ㅎㅎㅎ 5천원 할인받으면 빵이 비싼거 같아도 가격이 괜찮아지거든요.ㅎㅎ 남은 빵은 싸갈수 있어서 저녁에 숙소에서 맥주안주로 먹었네요.ㅋ

 

우리의 음식

저희가 주문한 음식입니다. 바닐라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빵은 퀸아망, 자색고구마, 라즈베리화이트, 귤타르트였어요.ㅎ

제일 맛있었던 퀸아망이에요. 달달한 코팅이 되어있어서 아이스아메리카노랑 잘어울렸어요.ㅎㅎ 

저희 호두가 완전 좋아했던 자색고구마입니다. 고구마 무스가 들어있는데 안에 꽉꽉 차게 들어있어서 담백하게 먹기 좋았어요.ㅎㅎ

호두가 골라서 산 귤타르트......네... 스킵하셔도 좋습니다~ㅠ 과일 듬뿍이라 맛자체가 나쁘지 않은데, 귤과 타르트 조화는 역시 호불호가 갈렸어요.. 어린딸이 고른거라 그냥 샀는데.. 사놓고 안먹는건.. 너무하지 않니?ㅠㅠ

가격맞추려고 산 라즈베리 크림치즈에요. 이거는 저녁에 맥주안주 하려고 남겨갔어요.ㅎㅎ 크림치즈의 꾸덕함과 라즈베리 상큼함이 어우러져서 맛이 좋았답니다.ㅎㅎ 배부른 상태에서 먹은 빵이 었는데도 순삭했어요.ㅋ

바닐라 라떼는 많이 달지도 않고 적당하니 좋았어요.ㅎ 딱 제취향~!!ㅎㅎ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는 원두여서 저희한테는 불호였네요.ㅠ 그나마 퀸아망이 달달해서 같이 먹으니 괜찮았어요. 이렇게 비싼 음료값인데도 원두 선택이 없는건 좀 많이 아쉽네요.ㅠ

 

나의 평가

전체적으로 음료는 평범한데 빵이 맛있고 좋았어요. 할인받으려고 다양하게 사긴 했는데 그러길 잘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호불호 센 귤타르트 제외하면 나머지 빵은 다 성공적이었거든요.ㅎㅎ 뷰보면서 즐기기 딱 좋았어요.ㅎ
그런데 통창에 층고가 높다보니 냉방이 많이 약해요. 제가간 5월에도 많이 더웠는데 지금은 난리날듯... 그나마 동향이라서 한낮 지나고 나서는 햇볕이 많이 안들어서 냉방이 잘도는데 오전에는 햇볕이 직방으로 들어오다보니 너무 덥더라구요.ㅠ 더위에 민감하신 분들은 오후늦은 시간 방문 추천드려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다양한 빵과 커피 마시고 싶으신 분
멋진 오션뷰와 커피를 즐기고 싶은 분


이런 분은 피하세요~
더위에 민감하신 분
산미나는 원두 않좋아하는 분

 

★내돈내산 클린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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