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어린이날, 저희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른들과 카페로 나들이를 갔어요. 날도 좋고 코로나도 신경이 쓰여서 야외에서 쉴수 있는 그런 곳을 찾다 김포의 수피야라는 곳을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수피아라는 이름의 다른카페도 있으니 찾을때 수피'야'로 꼭 검색해야해요. 처음에 네비를 잘못찍고 헤맨거는 안비밀이네요.ㅠ
김포 고촌 카페 수피야
고촌에서도 꾀 안쪽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일 때문에 이근처 자주오는데 이런 카페가 있는지 몰랐네요.ㅎㅎ
멀찍이서도 아 저기가 수피야 구나 딱 알수있는 빨간 외관!! 통유리와 어우러져서 모던한 느낌이 듭니다.
1층 내부는 이렇게 우드톤의 인테리어로 따뜻한 느낌을 내었더라구요.
2층도 궁금해 올라가봤더니 테라스만 있고 실내좌석은 없더라구요. 비오거나 겨울은 자리가 좀 비좁을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3층은 루프탑에서 여유부리기 좋겠더라구요. 이 카페가 아무래도 정원이 유명한 곳이다보니 테라스와 루프탑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ㅎ
1층에서 문을 열고 나가면 뒷 정원이 펼쳐지는데요. 돌과 잔디가 어루러진 곳이였어요.
이렇게 텐트형식으로 자리들이 있고 의자도 캠핑의자 더라구요. 여기 들어와 앉아있으니 캠핑온거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ㅎㅎ
잔디밭 한켠에는 자전거와 자동차들이 있는데요. 순서만 되면 탈수있어서 아이들이 진짜 좋아했어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이 많았답니다.
3층 옥상에서 본 정원이에요. 엄청 넓죠?ㅎㅎ 여기서도 보면 아기엄마아빠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가족나들이로 최적의 장소라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수피야 메뉴
수피야는 커피메뉴도 다양한데, 커피가 없는 에이드나 요거트 수무디도 종류가 다양했어요. 역시 아이들이 함께 오는 곳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도 가득했답니다.
수피야는 빵메뉴도 다양했는데요. 시간이 늦으면 빵 종류가 확줄더라구요. 저희도 2시간 정도 있다 나왔는데 들어갈때랑 나올때 빵종류가 변함이 없는거 보면 리필을 자주 하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빵나오는 시간이 안내가되었다면 더 좋을것 같았어요.
우리의 음식
저희는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 포도파이와 크로아상 육종마늘빵을 먹었어요.
포도파이와 크로아상, 라떼는 사진이 없는게 아쉽...ㅠ 정신없어 찍었다 생각했네요..ㅠ
육종마늘방은 크림치즈와 갈릭버터가 듬뿍 들어갔더라구요. 위에 마늘인줄 알았는데.. 저것마져 치즈였....
치즈 좋아하긴하는데 갈릭버터도 섞여서 좀 느끼한 맛이 쎄요. 이 빵은 무조건 아메리카노랑 드시길~ㅎㅎ
음료는 사람이 많은지 좀 시간이 걸립니다.ㅎ 아메리카노 맛은...음.... 좀 미묘해요. 산미도 있지만 다크한 바디감도 진하거든요. 다른곳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어요. 산미있는 원두를 바디감 풍부하게 다크로스팅한거 아닌가 싶은 그런 느낌?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은은하게 나는 산미 때문에 딱히 제취향도 아닌 그런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라떼가 맛이 좋았어요. 그래도 느끼한 맛의 빵과는 아메리카노가 잘 어울리는 맛이 었어요.ㅎ
나의 평가
의자에 앉아 여유부리기를 원했지만 뛰어놀 잔디밭도 넓고, 자전거, 자동차 등 놀거리가 많다보니 아이는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을 환경이었어요. 덕분에 같이 놀아주느라 쉴틈이 없었네요.ㅎㅎ 근처 논도 있어서 개구리소리도 들리고 친환경적인 분위기라 더 좋았던거 같아요.ㅎㅎ 맛보다는 분위기가 더 좋았던 카페였답니다.ㅎ
이런 분께 추천해요!!
아이와함께 놀만한 카페를 원하는 분
가족나들이 가고 싶은 분
이런 분은 피하세요~
시끄러운 환경 싫으신 분
★내돈내산 클린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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