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카페, 동네에 있는 감성카페 글린 솔직후기

 

 

강남구 개봉동에 갈 일이 있어 갔다가 시간이 떠서 카페를 가려는데, 프랜차이즈가 안땡기는 날이 있잖아요?ㅎㅎ 주변을 찾아보니 마침 맛있어 보이는 커피집이 있더라구요.ㅎ 그래서 방문해보기로 했어요.

 

개봉동 카페, 글린

가보니 개봉동 주택가에 있더라구요. 사진으로 봤던 풍경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던 찰나 입구를 발견했답니다. 옆에 1~2대 정도 주차공간이 있긴해요.

크린토피아 옆인데 간판이 따로 없고, 뗀자국만 있어서 카페인줄 모르고 지나쳤었네요.ㅋ 

감성돋는 간판이에요. 입구도 지상에서 조금 올라가 있어요. 자갈이랑 징검다리가 이곳의 감성이 어떤지 입구부터 이야기해주는거 같았어요.ㅎ

생각보다 작은카페라 한눈에 다들어와요. 나무와 자갈이 어우러져서 따뜻한 느낌의 모던한 인테리어였어요.ㅎ 코로나때문에 방문객이 좀 적은거라 하는데, 사람 많으면 매력이 반감할거 같은 그런 카페네요ㅎㅎ

여긴 왠지 앉아서 책을 읽어야 할거 같은 분위기의 자리였어요.ㅎ 실제로도 조용해서 별로 책도 안좋아하는데 책읽고 싶은 마음이 뿜뿜하더라구요.ㅋ

 

테이블 밖이 정원처럼 보여서 엄청 좋았는데요. 바로 뒷문으로 나가면 작은 공원이 있어요.

동네 오솔길 느낌의 공원이에요. 큰길가로 가면 공원이 약간 넓어지는데 꾀 골목 끝까지 길이 연결되더라구요. 겨울에도 초록초록하게 대나무와 소나무가 있어서 심심한 풍경이 아니어서 좋았어요.ㅎ

공원 옆이라 그런지 세마리의 길냥이가 이집근처를 기웃거린다는데요. 저는 입구에있는 한마리 밖에 못봤네요.ㅎㅎ 다른 두마리는 어디로 산책간건지...ㅋㅋ

 

카페 글린 메뉴

메뉴는 주로 음료 위주의 편성이었어요. 커피 향이 향긋해서 다른 메뉴 시킬 생각도 없이 플랫화이트와 라떼를 주문해봤습니다~ 가격은 적당한 선이였어요.ㅎ

 

우리의 음식

저희가 시킨 라떼와 플랫화이트에요. 호주식 라떼가 플랫화이트인데요. 플랫화이트는 우유양이 적어 더 진한 커피맛을 느낄수 있어요. 이집의 커피는 산미가 있다고 해서 일부러 라떼류로 주문했어요. 블로그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저희는 산미있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거든요.ㅎㅎ 라떼로 마셔도 산미가 느껴지긴 했어요. 그런데 그 산미가 맛없는게 아니여서 산미를 안좋아하는 사람도 즐길수 있는 정도였던거 같아요. 다른 리뷰 글에 기분좋은 산미라 하던데 그말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마들렌도 하나 추가했는데, 여기서 직접 만드시는 건 아닌거 같았어요. 그래도 커피랑 어울리게 한입하기 좋은 간식이었던거 같아요. 다른 베이커리류도 조금 더 있다면 좋았을거 같은데 그런부분은 좀 아쉽더라구요.

 

나의 평가

동네 카페라고 하기는 퀄리티가 좋은거 같아요. 특히 커피맛이 좋았어요. 다른 빵이 없어서 브런치로 즐기기는 좀 아쉽긴 했지만, 들어가자마자 버터향이 아닌 커피향이 풍기니까 그런점은 좋았어요. 조용하게 카페앉아서 책읽고 음악듣고 커피즐기기 좋은 곳인거 같았어요. 근처에 간다면 또 가고 싶네요.ㅎ

 

이런 분께 추천해요!!
맛있는 산미있는 커피 원하는 분
차분한 카페에 있고 싶은 분


이런 분은 피하세요~
좁은 공간이 싫으신 분
커피를 빵과 함게 즐기기 좋아하는 분

 

★내돈내산 클린리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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